2019-09-24Tech
폭스바겐 그룹 나이트에서 공개된 아주 가까운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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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9일, 폭스바겐그룹은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이하 IAA)에서 세계 최초로 순수 전기차 ID.3를 공개했습니다 폭스바겐그룹은 이번 모터쇼를 통해 ID.3뿐만 아니라 신형 e-업!(e-up!), e-골프(e-Golf) 등 양산형 전기차 3종과 ID. 패밀리 콘셉트카 4종을 함께 전시했습니다.
한편으로는 2028년까지 70종 이상 신형 전기차를 출시하고, 전기차 생산물량을 2200만대까지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배출 가스 없이 전기 에너지로 달리는 자동차는 세계 곳곳을 누비며 우리를 더 먼 곳까지 데려다줄 수 있습니다. 탄소 배출 없이 달리는 자동차는 폭스바겐그룹을 밝은 미래로 견인하는 확실한 형태입니다.
진일보한 기술은 언제나 기존의 것을 뒤흔들어 완전히 다른 삶을 선사합니다. 기존의 폭스바겐그룹 나이트는 아우디, 폭스바겐, 람보르기니, 벤틀리 등 그룹 산하 브랜드의 다양한 신차를 보여주는 자리였습니다. 그러나 올해의 폭스바겐그룹 나이트는 MEB 기반의 첫 전기차, ID.3에 집중했습니다. 이는 우리의 이동 생활이 새로운 단계에 도입했음을 알리는 일이었습니다.

ID.3는 58kWh의 배터리 용량을 갖췄습니다. 420km를 달릴 수 있는 용량이죠. 폭스바겐그룹은 이후에도 45kWh 용량의 배터리 옵션과 최대 550km까지 주행할 수 있는 77kWh 배터리 옵션까지 제공할 예정입니다. 충전 인프라 역시 지속해서 성장할 것입니다. 한편 ID.3는 폭스바겐그룹이 꿈꾸는 미래 자동차와 전통적으로 만들어왔던 자동차와 현재의 연결점이기도 합니다. 해치백 모델 ‘골프’와 비슷한 크기의 ID.3는 미래지향적이면서도 폭스바겐의 전통적인 디자인 요소가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또한, 동급 차량 중 가장 넓은 내부 공간을 구현한 이 새로운 자동차는 운전자에게 주행과 차량에 대한 핵심 정보를 줄 수 있는 운전석 디지털 디스플레이도 갖췄습니다.
실내 라이트 표시 기능인 LED 스트립을 통해 주행 중 위험이 있으면 LED 스트립에서 경고를 띄워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도록 유도하는 ‘I.D 라이트’ 기능도 주목할 만한 부분입니다. 바로 폭스바겐그룹이 생각하는 모빌리티, 즉 전동화와 연결성을 강조한 미래 자동차 산업의 단서이기 때문입니다. 전기 배터리와 새로운 디스플레이는 제약 없는 이동 생활과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갖습니다. 폭스바겐그룹은 이를 새로운 시대의 자동차 부품으로 생각하고 지속해서 발전 시켜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