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07Csr

폭스바겐그룹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위한 환경적 노력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Audi Volkswagen Korea)가 속한 폭스바겐그룹(Volkswagen Group)은 탄소 발자국을 줄여 지속 가능한 이동수단을 갖춘 사회를 구현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목표는 단순한 기술적 발전을 넘어, 원자재를 구하고, 차량을 생산하며, 도로 위에서 차량을 운행하고, 차량을 폐차 및 재활용하는 전체 자동차 라이프 사이클의 환경적 개선을 이룰 때만이 달성 가능합니다.

폭스바겐그룹의 차량 라이프 사이클 개선 부서 팀장인 마르코 거넉스(Marko Gernuks)는 “우리는 단순히 차량의 생산 및 운행 과정 뿐 아니라 해당 차량에 쓰이는 원자재의 공급 및 배송과정 그리고 재활용되는 전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라고 설명합니다.

[▲폭스바겐그룹의 자동차 라이프 사이클 단계 / 출처 : https://www.volkswagenag.com]


폭스바겐그룹은 2010년과 비교하여 2025년까지 생산 단계 -> 운행 단계 -> 재활용 단계로 이어지는 자동차 라이프 사이클에 걸쳐 환경적 영향을 측정할 수 있는 5가지 지표를 설정하고, 해당 수치를 45% 개선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습니다. 5가지 지표는 차량 생산 시 소비되는 에너지 및 물의 양, 생산자재 처리(재활용) 정도,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배출량과 같습니다. 이미 2016년에 폭스바겐그룹은 승용차 및 경승용차 생산에 있어 차량 1 대당 환경적 영향을 25.3% 개선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특히 폭스바겐그룹은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을 자동차 산업에 중요한 다음의 5가지 부문 (경금속, 철강, 비철금속, 물, 이산화탄소)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위의 5 가지 부문은 자동차의 라이프 사이클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각 부문 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1. 경량화에 중요한 경금속


경금속 중 알루미늄은 가벼우면서도 튼튼하기 때문에 자동차 제조에 중요한 자재입니다. 그러나 알루미늄 추출과 처리하는 과정은 복잡하고 많은 에너지가 소비됩니다. 채굴에서 처리 단계를 거쳐 최종 사용에 이르기까지 알루미늄 1kg 당 이산화탄소 10kg이 배출되는데, 이는 채굴에서 사용까지 1kg 당 이산화탄소 2kg이 배출되는 강철과 대비됩니다.

추출 및 처리단계에서 많은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만, 알루미늄 사용으로 차량 무게가 40% 가벼워지므로, 차량 운행 시 연료를 절약하고, 차량 운행 기간 내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이점이 있습니다.

2016년 12월, 폭스바겐그룹은 제조 공정 후 남은 알루미늄을 공급업체에 되돌려주어 자동차 부품 제작에 재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시험적 협약에 서명한 바 있습니다. 2017년부터 시작된 알루미늄 폐기물 재활용 프로젝트(Aluminum Closed Loop Project)는 폭스바겐그룹의 공급업체와 함께 진행하는 최초의 알루미늄 폐기물 재활용 시스템입니다.


| 2.이산화탄소 배출은 적으면서 효율성이 높은 철강


철강은 차량 제작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자재입니다. 차량의 60% 이상이 철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철강은 외부 충격에 매우 강하며 뜨거운 열에도 잘 버티므로,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필요에 따라 여러 번 재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철강 1kg를 생산하는데 2kg의 이산화탄소만이 배출되는데, 이는 알루미늄 1kg 생산에 10kg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 것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입니다.

철강업체들은 끊임없이 품질을 개선시켜왔고, 기술 혁신을 통해 경량 철골 구조를 개발하기 위해 헌신해 왔습니다. 차체가 가벼워지는 만큼 연료 절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경량 철골 구조의 발전은 지속가능한 자동차 산업에도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폭스바겐그룹은 철강 생산업체들의 혁신을 지원하며, 보다 친환경적으로 철강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습니다.


| 3.미래 자동차에 중요한 비철금속 구리


비철금속 중 특히 구리는 전도성이 높기 때문에 매우 효율적이고,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집니다. 앞으로 전기 자동차에는 많은 양의 구리가 사용될 것인데, 구리 사용이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비정부기구(NGO)가 비판하듯 구리 채굴에는 많은 인적, 환경적 비용이 들어갑니다. 폭스바겐그룹은 구리 채굴 시 사회적, 생태학적 규범을 준수하고, 해당 규범을 내부 업무 처리과정에 적용시킴으로써,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 4.소중한 천연자원인 물과 수자원의 보호


네 번째는 물입니다. 승용차 한 대를 생산하기 위해 평균적으로 총 40만 리터의 물을 사용하는데, 95% 이상은 생산 초기단계 및 운행단계 그리고 연료 제공 단계에서 소비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에탄올 같은 바이오 연료 혼합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사탕수수나 밀 농사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상당한 물 소비가 이뤄집니다.

폭스바겐그룹은 물 사용량 뿐만 아니라, 물을 가져오는 지역 또한 중요한 환경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폭스바겐그룹이 실시하는 환경 영향 평가 지표에는 “물 부족”이 포함되어 특정한 지역에서 물 낭비가 이뤄나지 않도록 예방적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폭스바겐그룹은 전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물 사용을 위해 각 지역에 존재하는 수자원 활용을 조절하고 있으며, 수자원의 보호와 개발을 위한 보다 광범위한 프로젝트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는 폭스바겐그룹의 지속 가능한 물 사용을 위한 해결 방안이자 주요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 5.이산화탄소 배출 감소에 탁월한 전기 자동차와 친환경 에너지


[▲폭스바겐 ID. BUGGY / 출처 : Volkswagen-newsroom.com]


다섯 번째는 기후 변화를 동반하는 이산화탄소입니다. 차량의 연소는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발생의 95%를 차지하고 있어 지구 온난화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발생된 이산화탄소의 약 75%는 운행 단계에서 발생되며, 나머지 25%는 차의 생산 및 추가 생산 단계에서 발생됩니다.

전기 자동차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키는데 뛰어난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기 자동차의 생산부터 운행까지 전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거의 절반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설명하자면, 전기차는 생산 단계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내연기관에 비해 조금 더 많을 수 있으나 운행 단계에서는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시키지 않기 때문 이점이 있습니다. 더 나아가 전기 자동차의 동력을 친환경 전기(Green Electricity)로부터 얻는다면 운행 단계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은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우디 E-TRON / 출처 : Audi-mediacenter.com]


폭스바겐그룹은 2028년까지 70개 모델 이상의 전기차를 출시하고, 2025년까지 전기차를 연간 백 만대를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세워 전기차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와 폭스바겐그룹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 내용이 궁금하다면 앞으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뉴스룸이 전해드리는 소식에 귀를 기울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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