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Tech2024-04-10

아우디 전기차의 핵심 모델 Q4 e-트론, 이러니 더 끌릴 수밖에

아우디의 핵심 모델은 무엇일까? 지난해 전 세계 판매량을 보면 아우디 브랜드를 통틀어 Q5가 33만 2,000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A6는 26만 7,000대로 그 뒤를 이었다. SUV 분야는 Q5, 세단 분야는 A6가 아우디 브랜드를 책임진다. A6보다는 판매 대수가 다소 적지만 A4도 A6와 차이가 그리 크지 않은 23만7,000대를 기록했다. 세 모델의 판매량은 83만 6,000대로 아우디 전체 판매량 190여만 대의 44%를 차지한다. 가히 핵심 모델들이라고 할 만하다.


아우디 Q5

전기차 분야는 이제 막 성장 단계이므로 브랜드의 핵심 자리를 논하기는 이르다. 전기차만 따로 놓고 봐야 한다. 아우디의 지난해 전기차 판매량은 17만 8,000대로 2022년과 비교해 51%나 급증했다. 전기차 판매 증가는 11만 7,000대를 기록한 Q4 e-트론이 견인했다. 전년과 비교해 112%나 증가한 수치다. 아우디 전기차 라인업에서는 Q4 e-트론이 핵심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Q4 e-트론의 인기 비결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대중성이 큰 영향을 미친다. 전기 SUV 라인업의 다른 모델인 Q8 e-트론은 플래그십 역할을 하는 최고 모델이어서 수요층이 한정적이지만, Q4 e-트론은 준중형급이고 성능이나 가격대 모두 적절한 수준이어서 프리미엄 급에서는 접근성이 좋다. 국내에서도 2022년 9월 출시 2개월 만에 모두 판매되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아우디 Q4 e-트론

Q4 e-트론의 장점은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먼저 크기인데 Q4 e-트론의 길이는 4590mm로 준중형급 정도다. Q3와 Q5 사이에 자리잡는 크기여서 적절하고 부담 없다. 실내 공간에는 전기차의 특성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사용하고 내연기관과 비교해 구성 요소가 적어 공간 확보에 유리한 특성을 최대한 반영했다. 수치로도 확인할 수 있는데 휠베이스는 2765mm로 중형급이고 실내 길이는 1.83m로 대형급에 맞먹는다. 2열 바닥에 솟아 오른 센터터널이 없어서 체감 공간은 더 여유롭다.


아우디 Q4 e-트론 실내

탑승객 공간과 함께 SUV에 가장 중요한 짐 공간 역시 넉넉하게 확보했다. 기본 트렁크 공간은 520L이고, 뒷시트를 완전히 접으면 공간은 1490L로 커진다. 뒷시트에 4:2:4 분할 폴딩 방식을 적용해 상황에 맞게 공간을 활용할 수도 있다. 수납공간도 넉넉해서 글로브박스를 포함해 용량이 모두 25L에 이른다. 최대 1L 크기 병을 넣을 수 있는 병홀더를 비롯해 트렁크 바닥에도 공간을 마련하는 등 실내 공간 활용에 공을 들였다.


아우디 Q4 e-트론 실내

국내 판매 중인 Q4 40 e-트론의 합산 최고출력은 203.9마력이고 최대토크는 31.6kg·m, 안전 제한 속도는 최고 시속 160km까지 올라간다. 국내에는 아직 들어오지 않았지만, 출력과 토크가 더 높고 콰트로를 갖춘 모델도 있어서 성능 선택의 폭이 넓다. 5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하는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기능도 갖춰서, 전기차이면서 아우디 본연의 특성인 역동적이고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아우디 Q4 e-트론

배터리 종류는 리튬이온이고 용량은 82kWh. 국내 복합 기준 Q4 40 e-트론과 Q4 스포트백 40 e-트론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각각 411km와 409km다. 400km 넘는 넉넉한 주행거리를 확보해 일상적인 도심 주행은 물론 여행과 같은 장거리 주행에도 적합하다. 가정, 공공, 아우디 네트워크 내에 설치된 충전소에서 완속이나 급속 충전이 가능하고, 급속 충전 시 최대 135kW의 출력으로 충전할 수 있다.


아우디 Q4 e-트론

아우디의 디자인 언어를 반영한 최신 전기차 디자인, 아우디의 특기인 조명 기술을 적용한 Matrix LED 램프와 디지털 라이트 시그니쳐,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와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 등 각종 운전자 보조 기능, e-트론 모드를 추가한 버추얼 콕핏 플러스와 증강 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곳곳에 프리미엄 급에 맞는 가치를 실현했다.


아우디 Q4 e-트론

Q4 e-트론의 우수한 제품력은 e-트론 모빌리티 서비스로 완성된다. 전기차를 구매할 때는 자동차라는 제품 그 자체 외에 충전, 수리, 보증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이런 주변 여건이 충족되어야 만족도 높은 전기차 라이프를 영위할 수 있다. 아우디는 다양한 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해 Q4 e-트론을 편안하게 탈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아우디 e-트론 모빌리티 서비스

아우디 e-트론 충전 서비스의 기본 패키지는 전기차 운행이 처음일 수 있는 고객을 위해 충전 편의를 제공한다. 기본 패키지는 아우디 공용 충전망에서 사용 가능한 충전 카드(100만 원, 부가세 포함, 일부 모델 제외)와 긴급한 상황에 대비한 비상용 충전기로 구성돼 있다. 아우디 e-트론 고객이 빠르고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아우디 고객 전용 초급속 충전망도 설치 운영한다. 공공 충전소와 차별화된 빠른 충전 속도가 특징이고, 충전하는 동안 고객은 전시장이나 대기실에서 편하게 쉴 수 있다. 전국 주요 거점에 있는 아우디 초급속 충전기의 자세한 위치는 myAudiworld 앱에서 확인하면 된다.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전문 인력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고전압 분야에는 EIP(Electrically Instructed Person), HVT(High-Voltage Technician), HVE(High-Voltage Expert) 3가지 자격이 있다. 아우디는 특별한 인증 자격을 보유한 전문인력을 확보해 e-트론 모델에 수준 높은 점검과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우디 Q4 e-트론의 구동계

e-모빌리티 서포트는 차에 문제가 생겼을 때 고객이 안심하실 수 있는 편의 서비스다. 첫 번째, 24시간 긴급 출동 서비스는 견인, 스페어타이어 교체, 고전압 배터리 방전 견인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두 번째, 안전 귀가 지원 서비스는 아우디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안내받고 가장 가까운 아우디 공식 서비스센터로 견인되었을 때 입고 당일과 출고일 양일간 발생하는 택시 요금을 지원한다. 세 번째, 대차 서비스는 보증수리 중 완료 소요 시간이 24시간을 넘어갈 때 제공한다.


Q4 e-트론 고객이 되면 특화된 서비스 패키지를 제공받는다

e-카 서비스 플러스 프로그램은 아우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제공하는 자동차 유지관리 서비스다. 아우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유지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트론 워런티 보증 프로그램은 더 오래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5년 보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자동차를 최적의 컨디션으로 운행하는 데 도움을 준다.


Q4 e-트론은 아우디 전기차 라인업의 핵심 모델이다

전기차는 내연기관과 파워트레인이 다른 새로운 종류의 자동차다. 아직 익숙하지 않다 보니 구매할 때 막연한 불안감이 들기 마련이다. 아우디 Q4 e-트론이라면 우수한 제품력과 아우디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특화 서비스 덕에 마음 편하게 구매하고 타고 다닐 수 있다. 전기차 시장이 커져서 Q4 e-트론의 판매량이 앞으로 더 늘어난다면, 전기차 라인업뿐만 아니라 브랜드 전체의 핵심 모델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자동차 칼럼니스트 임유신

▶ 원문 출처: 아우디코리아 네이버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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