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즐거운 자동차 라이프 즐기시길 기원하겠습니다.
<폭스바겐코리아> 공식 포스트 지킴이도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그럼, 올해 첫 포스팅 시작합니다.
위대한 역사의 시작
우리나라에서 초코파이가 처음 출시됐던 1974년 5월, 유럽에서는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을 뒤흔들 자동차가 탄생합니다. 바로 폭스바겐 골프입니다. 폭스바겐은 다분히 의도적이었습니다. 세상을 바꿀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오랫동안 치밀하게 준비했으니까요.
폭스바겐 골프 MK 1
그동안 폭스바겐을 대표하는 자동차는 비틀이었습니다. 비틀 역시 자동차 문화와 사회적 유행을 이끈 걸작이었지만, 폭스바겐 엔지니어들은 비틀을 설계한 포르쉐 박사의 그늘을 벗어나고 싶어했어요. 폭스바겐 고유 모델로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이죠.
폭스바겐 골프 MK 1
폭스바겐은 전사적으로 골프 개발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전사적이었지만 다른 마음을 품은 직원들도 있었고, 그 다른 마음을 품은 직원들은 훗날 골프 GTI를 만들게 됩니다.
1세대부터 8세대까지!
비틀을 만들 때는 여러 조건이 붙었습니다. 온 가족이 타면서도 고속도로를 충분히 달릴 수 있고, 저렴해야 한다 등등의 조건이요. 그런데 골프를 만들 때는 그런 조건은 기본이었고, 무엇보다 만든 이들이 '스스로 타고 싶은 차'를 만들려 했죠.
그때 그들은 알았을까요? 자신들이 만든 자동차가 자동차 역사를 새로 쓴, 오늘날까지 전 세계에서 4천만 대 이상 판매되는 역사를 가지게 될 줄 말이에요.
불가침 영역
골프는 출시되자마자 대성공을 거둡니다. 그리고 유럽의 소형차 판도를 단번에 바꾸게 됩니다. 1976년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고성능 골프 GTI가 등장하고, 1979년에는 골프 카브리올레까지 등장하며 연이은 히트를 이어갑니다. 여전히 비틀도 인기가 높았지만, 골프는 비틀을 충분히 대체할 존재가 된 거죠.
3세대 골프. VR6기통 엔진, 에어백 등 소형차에서 보기 힘든 구성이 적용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골프는 단순히 저렴한 소형차를 표방하는 게 아니었어요. 고급 차에만 들어가던 여러 안전 장비가 기본으로 들어가면서 소비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고, 이는 유럽의 소형차 판도를 바꾸게 됐죠. 다양한 파워트레인, 첨단 안전 기술의 적용, 소형차의 선구자 같은 역할은 지금까지도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더 힙스터!
폭스바겐코리아는 골프의 50주년을 앞두고,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2023 폭스바겐 골프 트레펜 코리아'를 진행했습니다. 이 특별한 카밋을 위해서 전국에 있는 골프 70여 대가 경기도 파주로 모였습니다.
2023 폭스바겐 골프 트레펜 코리아에 모인 70여 대의 골프
2023 폭스바겐 골프 트레펜 코리아 하이라이트
이 자리에는 1세대 골프부터 8세대 골프까지 모든 세대의 골프가 모였습니다. 그리고 카브리올레, GTI, R, R32 등 진귀한 골프도 자리를 빛내주었어요. 오너들의 개성이 담긴 골프도 많았죠. 마치 하늘 아래 같은 골프는 없는 느낌이었습니다.
자동차 100년사를 위협하는 새로운 브랜드, 새로운 차가 넘쳐나고 있지만, 이처럼 헤리티지가 갖는 힘과 영향력은 브랜드에 엄청난 무기가 됩니다. 그리고 단순히 오래된 자동차가 아니라, 여러 사람의 기억과 추억이 쌓인 차라면 더더욱 그렇고요.
추억이 쌓인 자동차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죠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런 헤리티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디지털 캠페인도 진행했어요. '더 힙스터'. 유행은 변하지만, 오리지널리티는 문화가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골프의 특징을 감각적으로 표현했죠.
더 힙스터! 폭스바겐 골프 디지털 캠페인
올해 폭스바겐코리아는 타임리스 아이콘 골프의 5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폭스바겐코리아 공식 포스트에서는 더 흥미롭고, 알찬 골프스토리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