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4일 폭스바겐그룹은 연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2년 실적 및 2023년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2022년 견고한 재무실적을 바탕으로 주요 시장에서 수익성 있는 성장 기반을 마련했으며, 2023년에는 그룹 전체에 걸쳐 전략적 목표를 실행하고 강력한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내용이었는데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폭스바겐그룹의 행보를 함께 살펴보시죠!
미래 성장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한 폭스바겐그룹
2022년, 폭스바겐그룹은 2021년 대비 12.5% 증가한 225억 유로의 영업이익(특별항목 제외)을 기록하였으며 자동차 부문 순유동성 측면에서도 전년 대비 증가한 430억 유로를 기록하였습니다. 지속적인 비용 개선 및 가격 정책 반영, 각 브랜드에서의 제품 다변화를 통해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북미 시장에서의 확장 및 중국 시장의 회복도 주목할 만한 성과입니다.
전동화 추세로 북미 시장에서의 BEV 인도량은 전년 대비 18.8% 증가하였습니다. 그룹은 2024년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는 등 성장 기반을 다져 2030년까지 점유율을 10%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중국 시장에서는 현지 파트너십 확장 및 현지 법인 설립 등 현지화 접근을 통해 실적을 회복했습니다. 2022년 중국 시장에서의 BEV 인도량은 전년 대비 68% 증가하였으며, 특히 ID 패밀리 제품군의 인도량은 두 배 이상 오른 102.9%를 기록하였습니다.
수익성 있는 성장으로 시장 포지션 강화
폭스바겐그룹은 2022년 실적을 기반으로 2023년에는 더욱 수익성 있는 성장을 모색합니다. 이를 위해 2027년까지 총 1,800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인데요. 특히 디지털화 및 전동화 분야는 폭스바겐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인정받아 총 투자액의 약 68%가 투입될 예정입니다.
“2022년은 폭스바겐그룹에게 중요한 해였습니다. 그룹은 2023년을 위한 견실한 재정 기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자동차 부문에서의 강력한 마진 및 매우 견고한 순유동성으로 뒷받침됩니다. 그룹의 BEV 전략은 작년에도 지속적으로 발전하였으며, 강력한 성능을 토대로 한 최신 모델들이 인기를 얻으며 입증되었습니다. 그룹은 유럽 BEV 시장을 석권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에서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새로운 주요 모델이 출시되기 때문에 그룹의 시장 포지션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핵심 발언으로 돌아보는 2023 연례 기자간담회 - ②아르노 안틀리츠 폭스바겐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2022년은 그룹 비즈니스 모델의 견고함을 인상적으로 보여주었던 해였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총 572,100대의 BEV를 인도하였으며, 전반적인 수익 및 영업이익 또한 증가하였습니다. 2023년은 여러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결코 만만하지 않겠지만, 경쟁력 있는 제품과 180만 대에 이르는 주문량에 근거한 강력한 브랜드는 그룹에 자신감을 선사합니다. 견고한 수익 창출을 목표로 강력한 재정 기반을 활용하여, 전동화와 디지털화에 대한 그룹의 투자를 지속하겠습니다.”
폭스바겐그룹은 2023년 글로벌 BEV 점유율을 10%로 끌어올리려 합니다. 유럽은 물론 중국, 북미, 아시아 · 태평양 등 글로벌 시장에서 BEV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발걸음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전동화와 디지털화를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는 폭스바겐그룹의 행보를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