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힘은 무척 강력합니다. 무엇인지 혹은 누구인지 알 수 없다는 사실이 추가되면 똑같은 행동, 똑같은 물건에도 묘한 설렘과 기쁨이 더해집니다. 베일에 싸인 어떤 존재의 선물은 이루 말할 것 없습니다. 특히나 몇 번의 검색만으로 온갖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2019년의 대한민국에서 이것은 특별한 의미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산타의 존재를 믿을 법한 유치원생,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는 더욱 그럴 것입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 12월 19일 진행한 ‘시크릿 산타 파티’는 이런 의미에서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겨울에 접어들던 무렵, 서울 및 경기 지역 아동센터 105명의 아이에게 갖고 싶은 선물 목록을 전달받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선생님들을 통해 전달된 이 목록에는 문구용품, 장난감 자동차, 운동화, 원피스, 핸드폰 등등 아이들의 수만큼이나 다양한 품목의 물건들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아이들의 산타가 되어줄 임직원을 선정했습니다. 이들은 부푼 마음으로 갖고 싶은 선물을 썼을 아이들을 위해 이들은 자발적으로 선물을 사기 위한 비용을 모금하고 아이들의 평소 생활에도 따뜻함을 더해줄 성금까지 모았습니다. 여기에 회사 차원의 매칭펀드 금액까지 더해져 든든한 자금이 형성되었습니다.
마침내 행사 당일, 행사장에는 비밀 산타들이 직접 구입하고 포장한 각종 선물이 예쁘게 포장된 채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선생님들과 함께 삼삼오오 모여든 아이들은 맛있는 음식과 신나는 게임을 즐겼습니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모두가 기차처럼 줄지어 크게 원을 그리며 도는 기차놀이는 특별한 만남을 통해 따뜻함과 기쁨을 나누고자 한 ‘시크릿 산타 파티’의 의미가 발현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저마다 자리를 나누어 앉았지만, 행사장 전체를 돌면서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크게 인사하는 순간, 아이들과 선생님 그리고 임직원 모두가 경계 없이 하나의 따뜻한 풍경으로 녹아들었기 때문입니다.
넓은 행사장을 가득 채운 그 순간의 온기는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이 행사가 개최되었던 이유를 실감하게 했습니다. 이 행사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미래 인재 지원책인 동시에 짧고 소중한 유년 시절에 따뜻한 추억을 심어주고자 하는 것이었습니다. “갖고 싶었던 암벽화를 선물 받아 너무 좋다. 앞으로 열심히 운동해서 한국을 대표하는 훌륭한 클라이밍 선수가 될 것”이라는 한 어린이의 소감이 유난히 뿌듯한 이유입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앞으로도 “미래인재들이 길을 잃지 않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게 지속해서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다음에는 또 어떤 활동을 이어 나갈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뉴스룸을 통해 확인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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