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4Csr

미래 인재를 키우는 길, 투모로드(TOMOROAD)

영화 ‘굿윌헌팅’을 아십니까? 불우한 환경에서 자란 천재가 그의 재능과 마음속 상처를 알아주는 심리학 교수를 만나 변해가는 과정을 다룬 이야기입니다. 극 중에는 방대한 지식을 무기 삼아 빈정거림을 일삼던 주인공 윌에게 심리학 교수 숀이 이렇게 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내가 미술에 관해 물으면 넌 온갖 정보를 다 갖다 댈걸? 미켈란젤로를 예로 들어볼까? 그에 대해 잘 알 거야. 그의 걸작이나 정치적 야심, 교황과의 관계… 하지만 시스티나 성당 냄새가 어떤지는 모를걸? 한 번도 그 성당의 아름다운 천장화를 본 적이 없을 테니까"
- 영화 굿 윌 헌팅(Good Will Hunting) 중 -


그의 말처럼, 안다는 것과 경험한다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단순히 정보를 알고 있는 것이 무채색의 활자라면, 무언가를 직접 실천해 보는 경험은 온갖 색과 냄새, 소리가 뒤섞여 심신 깊숙이 새겨지는 풍경과도 같습니다. 스펀지처럼 주변의 모든 것을 흡수해서 자라는 성장기의 아이들이라면 이 경험이 앞으로의 인생을 결정하게 되는 이정표가 될지도 모릅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투모로드(TOMOROAD)’는 미래를 이끌 인재들에게 이런 풍경을 선사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사회 공헌 이니셔티브입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투모로드 스쿨은 자유학기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에 펼쳐질 4차 산업을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코딩 기반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올해 3월부터 시작한 1학기 투모로드 스쿨에는 서울 지역 13개교 중학생 331명이 참여 중이며, 5월 말부터는 22개 중학교가 2학기 투모로드 스쿨에 참가를 신청해 관련 교육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의의는 새로운 형태의 모빌리티가 가져오는 사회적 변화에 대해 알아보고, 코딩을 통해서 이를 미리 경험해볼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투모로드 스쿨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교육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양한 영상과 학습 자료를 활용한 수업을 기본으로 합니다. 코딩·로봇 교육용 제품인 레고 마인드스톰 EV3를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기초 코딩 교육을 진행합니다. 레고 마인드 스톰 EV3에는 색상 인식·터치 인식·적외선 센서 등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학생들은 색상 인식 센서를 이용해서 EV3가 차선을 벗어나지 않고 도로를 달리게 하고 주행 구간 위의 장애물을 인식해 속도를 조절하거나 정지하는 기능도 구현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자율주행 기능 구현을 마친 EV3는 단순한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앱 개발 어플리케이션 ‘앱 인벤터’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설계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수행하게 됩니다. EV3가 달리는 동안 학생들은 팀을 이뤄 교통 체증, 운전자 과실로 인한 교통사고 등 현재 자동차가 가져온 교통 문제들을 탐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까지 고민합니다. 학생들은 자연히 코딩 기술뿐만 아니라 비판적 사고력과 협업, 의사소통 능력까지 기를 수 있습니다.이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핵심 역량으로 꼽히는 4C (Communication, Collaboration, Critical Thinking, Creativity) 즉 의사 소통 능력, 협업 능력, 비판적 사고 능력, 창의력을 키워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선사하는 이 놀라운 경험은 다양한 군의 학생들에게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경진대회 Future Mobility Challenge를 진행했습니다. 7월 29일부터 8월 3일지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투모로드 써머스쿨(TOMOROAD Summer School)’과 9월 6일부터 10월 21일까지 2019 광주 비엔날레에 방문한 초등학교 전 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끝까지 투모로드 미니 스쿨(TOMOROAD mini SCHOOL)’ 그리고 이달 5일부터 연말까지 전국 폭스바겐 전시장에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투모로드 위켄드 스쿨(TOMOROAD Weekend School)’입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경험의 공간을 등하굣길과 문화 공간으로도 확대한 바 있습니다. 서울특별시와 협업해 아이들의 통학로를 녹지로 꾸며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준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 및 학생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한 활동입니다. 최근 성료 된 ‘새로운 시작 The Next Chapter’ 전시회를 통해서는 자동차를 매개로 변화될 미래 사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새로운 환경에 놓인 자동차 산업을 작품과 체험 활동으로 경험하게 했습니다.

쉼 없이 이어져 온 행보는 감사한 마음을 더해 앞으로도 탄탄히 이어질 예정입니다. 10월 23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그간의 활동을 바탕으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수여 하는 ‘2019 대한민국 교육 기부 대상’을 수상했기 때문입니다. 교육 기부대상은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그룹이 보유한 물적, 인적 자원을 활용하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교육 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주어지는 상입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아이들을 통해 새로운 산업 혁명 시대에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꿈꾸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밝게 빛나는 미래를 이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진정성 있는 활동을 이어갈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모습을 기대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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