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고 싶은 꿈이 있는 사람은 설렘과 행동력을 갖고 있습니다. 이것은 때때로 회사에도 적용됩니다. 명확한 비전을 갖고 그를 실현할 방법을 찾는 폭스바겐그룹처럼 말입니다.
2025년은 폭스바겐그룹에 아주 중요한 해입니다. 자율주행의 글로벌 리더로 완전히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진행하는 여러 가지의 일은 폭스바겐그룹은 물론, 시장에도 많은 영향과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과연 폭스바겐그룹의 자율주행 기술은 어디까지 구현되었으며, 앞으로 어디까지 뻗어 나갈 수 있을까요? 이를 가늠할 수 있는 몇 가지의 질문과 답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뉴스룸에서 전해드립니다.
| 폭스바겐그룹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
지난해(2018년) 글로벌 회계, 컨설팅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발표한 세계 10대 혁신기업의 R&D 투자 기업 순위에서 폭스바겐의 연구 개발 예산은 158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전 세계 기업 중 오직 아마존과 알파벳만이 폭스바겐그룹보다 큰 규모의 예산을 사용했습니다. 자동차 회사 중에서는 가장 큰 비용을 R&D에 쓰고 있는 것입니다.
일례로 현재 자율주행센터를 설립하고 있으며, 전 애플 매니저 알렉산더 히징거와 같은 숙련 기술자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IQ. 드라이브’라는 자율주행만을 위한 지주 브랜드를 설립했습니다. 폭스바겐그룹은 이 브랜드를 통해 폭스바겐 라인업에 들어가는 모든 운전, 주차 및 안전 강화를 위한 지능 지원 시스템을 보강하고 전개할 것입니다. 이러한 활동을 기반으로 지난 4월에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목적지를 입력하면 일부분 자율 주행이 가능한 단계인 레벨 4 수준의 자율 주행 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아우디를 통해서는 세계 최초로 레벨 4의 고도 자율 주행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양산형 모델, A8을 선보였습니다. A8이 갖춘 아우디 AI 트래픽 잼 파일럿(Audi AI traffic jam pilot, 정체 구간 자동 운전)은 중앙 운전자 보조 제어장치와 레이저 스캐너로 도로를 스캔하며 장애물, 다른 자동차 등의 위치를 파악해 시속 60km/h 이하의 속도에서는 시동, 가속, 제동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 외부와는 얼마나 많은 부분을 공유하는가?
리더는 자신이 이끄는 사람들과 함께 달릴 방법을 늘 고민하기 마련입니다. 폭스바겐그룹은 자율주행 기술의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습니다.
폭스바겐그룹은 포드의 자율 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플랫폼 아르고 AI에 26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으며, 개별적으로 제작된 차량에 아르고 AI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포드에 전기차 플랫폼(MEB)을 제공하여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자율주행차 시장 규모를 달성할 계획을 실행 중입니다.
한편으로는 2017년부터 미국의 칩 제조 및 AI 전문 업체 NVDIA를 자율주행 기술 개발 파트너로 선정했습니다. NVDIA는 폭스바겐의 차세대 지능형 차량의 개발에 인공 지능과 딥 러닝이 중대한 역할을 담당한다는 비전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주요하게 사용될 엔비디아 드라이브(NVIDIA DRIVE™) IX 플랫폼은 다양한 인공지능 활용 방안을 개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입니다. 딥 러닝을 통해 도로 상황을 정확하게 평가하는 법과 도로에서 다른 차량의 행동을 분석하는 법을 학습해 올바른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폭스바겐그룹은 이외에도 자율주행 시스템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는 FD TECH의 소수 지분 역시 보유하고 있으며 아시아 시장에서의 선전을 위해 중국에서 자율주행기술 컨소시엄인 APOLLO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 자율주행 레벨이 높아질수록 빠르게 변할 일상
폭스바겐그룹 내, 외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구현하는 놀라운 미래는 자율주행 레벨로 가늠할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 레벨은 1부터 5까지 총 5단계로 구분되고 레벨이 높아질수록 자율주행 기술은 고도화됩니다. 레벨 1은 자율주행기능이 없는 일반 차량. 레벨 2는 크루즈컨트롤(ACC) 등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이 1개 이상 탑재된 차량을 말합니다. 레벨 3은 운전대 조작이나 차선 유지, 브레이크 조작 등이 일정 부분 자동화된 차량. 레벨 4는 목적지를 입력하면 일부분 자율 주행이 가능한 단계지만 긴급한 순간에는 여전히 사람의 개입이 필요한 레벨입니다. 레벨 5는 사람의 개입이 전혀 없이 스스로 주행이 가능한 완전 자율 주행을 의미합니다.
완벽하게 스스로 움직이는 자동차는 지금의 평범한 일상을 완전히 뒤바꿀 것입니다. 피곤과 싸우며 운전대를 잡는 대신 잠시 누워 눈을 붙일 수도, 차 안을 온전한 학습의 장소로 삼거나 즐거운 놀이의 장소로 삼을 수도 있습니다. 단, 기술에 대한 신뢰는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모든 일은 반드시 규제 기관과 밀접하게 협력하여 단계적으로 추진될 것입니다. 운전자 없는 차량은 처음에는 개별 승객 수송이 아닌 트럭 및 기타 상용 차량 같은 형태로 고속도로에 널리 보급될 것이고, 그다음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인 로보택시 혹은 셔틀과 같은 형태의 서비스로 천천히 제공하는 것이 폭스바겐그룹이 그리는 꿈의 단계입니다.
미래의 자동차 핵심이 될 SDS(Self-Driving System)를 통해, 오랜 시간 사람들과 함께해온 자동차 회사는 ‘통합 모빌리티 제공업체’로 새롭게 재탄생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