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08Tech

IAA MOBILITY 2021, 폭스바겐그룹의 미래를 보다

지난 9월 7일부터 1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모빌리티의 현재와 미래를 담은 특별한 행사, IAA Mobility 2021이 개최됐습니다. 그리고 세계 1위 자동차 기업, 폭스바겐그룹도 IAA Mobility 2021을 통해 그룹의 비전을 전세계에 소개했습니다. 과연 어떤 자동차와 기술 그리고 비전을 공개했을까요?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NEWAUTO Night

폭스바겐그룹은 지난 7월 발표한 퓨처 모빌리티 전략, #NEWAUTO를 알리기 위한 #NEWAUTO Night를 개최했습니다. 총 6개의 컬러로 공간을 구성, 데이터 기반 주행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모빌리티 솔루션에 대한 비전을 설명하고 기술과 서비스가 탄소중립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할 수 있는 자리로 꾸몄습니다. 특히 #NEWAUTO Night 전시장 안쪽에 현재 폭스바겐그룹의 자율주행 테스트카, ID. BUZZ AD를 전시한 ID.BUZZ 개러지를 구성해 폭스바겐그룹의 자율주행 기술을 전세계에 소개했습니다.

[출처 : Volkswagen Newsroom]

[출처 : Volkswagen Newsroom]

폭스바겐 컨셉트카, ID.LIFE

폭스바겐은 컨셉트카 ID.LIFE를 공개했습니다. ID. LIFE에서 가장 먼저 강조한 특징은 지속 가능한 소재를 폭넓게 적용했다는 점입니다. 외장재는 바이오 플라스틱과 천연 착색재를 사용해 페인트 작업을 생략했고, 플라스틱 내장재 역시 100% 재활용 PET가 사용됐습니다. 타이어 역시 바이오 오일, 천연 고무, 벼껍질 등 혁신적 소재들로 구성되었습니다.

디자인 역시 혁신적입니다. 장식적인 요소를 최소화한 익스테리어와 스마트폰을 인포테인먼트 모니터 겸 컨트롤러로 활용한 간결한 인테리어로 트렌드에 흔들리지 않는 ID. LIFE의 감성을 완성했습니다. 특별한 시트 설계로 공간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탑재된 게임기와 프로젝터는 윈드 쉴드에 설치된 프로젝션 스크린과 함께 즐길 수 있어 경험의 다양성 또한 함께 높아졌습니다.

운전 경험에 대한 세심한 배려도 함께 담았습니다. 스티어링 휠에 터치 패드를 장착, 운전 중 손을 떼지 않고도 모든 기능을 컨트롤 할 수 있으며, 190mm의 지상고로 쾌적한 시야를 확보했습니다. 끝으로 ID. LIFE는 20,000유로(약 2,700만원)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될 예정으로, EV 점유율을 70%까지 높이려는 폭스바겐의 전략을 구체화한 모델이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출처 : Audi Media Center]

[출처 : Audi Media Center]

새로운 차원의 럭셔리, 아우디 그랜드스피어 컨셉트

아우디는 새로운 차원의 럭셔리를 컨셉트카를 통해 제시했습니다. IAA 2021에서 최초로 공개된 컨셉트카, 그랜드스피어는 5.35m의 압도적인 길이와 함께 퍼스트 클래스를 연상케하는 쾌적하고 럭셔리한 실내 공간 구성으로 찬사를 받았습니다.

레벨 4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그랜드스피어의 실내는 자율주행 상태에서 스티어링 휠과 페달, 디스플레이는 사라지고 대신 넓고 쾌적한 라운지 공간으로 바뀝니다. 이때 탁 트인 전망을 제공하는 앞좌석에서는 디지털로 지원되는 모든 기능을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통합된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주행과 관련된 서비스 옵션에 엑세스할 수 있습니다. 가령 주행 경로 상 레스토랑과 호텔 옵션을 설계할 수 있으며, 음악, 비디오, 게임 컨텐츠를 온보드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로 완벽한 퍼스트 클래스 레벨의 경험이 가능합니다.

탑승자를 픽업하고 스스로 주차와 충전까지 진행하는 그랜드스피어의 자율주행 기술은 운전의 부담으로부터 완벽히 자유롭게 해줍니다. 여기에 1회 충전으로 750km를 달릴 수 있어, 새로운 차원의 그랜드 투어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아우디 그랜드스피어 컨셉트카는 경험을 제공하는 디바이스로써 진보된 기술이 더해졌을 때 달라질 공간 변화와 활용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향후 아우디의 비전을 주목하게 했습니다.

지금까지 IAA Mobility 2021을 통해 폭스바겐그룹이 소개한 #NEWAUTO 전략과 ID. LIFE 그리고 그랜드스피어는 모두 머지 않아 우리의 일상과 함께 할 폭스바겐그룹의 기술과 서비스를 담고 있습니다. 폭스바겐그룹이 제공할 새로운 차원의 드라이빙 그리고 그 이상의 편리함을 경험하게 될 그 날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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