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를 넘는 아우디의 스피디한 도전, F1

기술을 통한 진보, 다시 트랙으로. 아우디, F1을 향한 도전
아우디의 역사는 늘 ‘도전’과 함께해왔습니다.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한 집요한 연구, 한계를 밀어붙이는 속도 경쟁, 그리고 혁신이라 불리는 진보. 아우디에게 그 모든 순간은 기술력을 증명하는 도전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도전의 서사를 가장 선명하게 드러내 온 무대가 있습니다. 바로 모터스포츠입니다.
모터스포츠는 아우디에게 단순한 ‘경기’가 아니라, 기술을 선보이는 시험장이자 쇼케이스였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성능을 끌어올리고, 실패를 학습으로 전환하며, 다시 기준을 재정의하는 곳. 모터스포츠는 아우디가 가진 가장 강렬한 DNA가 되었습니다.

100년의 유산: 알프스에서 ‘실버 애로우’까지
아우디의 모터스포츠 역사는 생각보다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아우디는 1910년대 오스트리아 알프스 랠리에서 아우디 타입 C의 성과로 ‘알파인 챔피언(Alpensieger, Alpine Champion)’라는 별명을 얻으며, 본인들의 기술과 신뢰성을 무대 위에서 증명했습니다.

이어 아우디의 뿌리이기도 한 아우토 유니온(Auto Union)에서 ‘실버 애로우’라는 전설이 탄생합니다. 1930년대 그랑프리 무대에서 기록과 기술의 상징이 된 실버 애로우는, ‘빠르다’는 감각을 넘어 당대 엔지니어링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아이콘이었습니다.

랠리의 판을 바꾼 콰트로, 내구레이스를 지배한 르망
아우디의 DNA는 이후에도 차곡차곡 쌓였습니다. 랠리 무대에서 아우디는 콰트로(quattro) 사륜구동을 통해 경기의 상식을 바꿨죠. 아우디 콰트로는 데뷔전을 치르며 우승을 거머쥐었고, 이후에도 챔피언의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그리고 르망 24시에서는 아우디가 한 시대를 만들었습니다. 아우디는 2000년 이후 르망에서 총 13회의 종합 우승을 기록하며, 효율·내구·속도를 동시에 요구하는 가혹한 무대 위에서 기술을 완성해 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축적된 경량화, 서스펜션, 공기 역학 등 여러 측면은 아우디의 '기술을 통한 진보(Vorsprung durch Technik)'를 직접적으로 보여줍니다.

그렇다면 왜 지금, F1인가
그렇다면 아우디는 왜 2026년, 포뮬러 1(Formula 1®)을 다음 무대로 선택했을까요? 아우디 CEO 게르놋 될너(Gernot Döllner)는 F1 진출이 ‘더 큰 비전의 일부’라고 말합니다. 아우디에게 F1은 ‘참가’가 아니라 ‘회사 리뉴얼의 다음 장’입니다.
또한 2026년부터 F1은 규정이 변경되며 또 한 번 변화를 맞이합니다. 가장 먼저 크기에 변화를 줄 예정입니다. 전동화 비중이 크게 강화되고, 여기에 더해 안전 성능이 강화되며, 지속가능성을 위해 친환경 제조 방식의 연료가 본격 사용될 예정입니다. 파워 유닛 또한 성격이 변화됩니다. 아우디는 이러한 전동화·소프트웨어·효율 중심으로 산업이 이동하는 흐름에 맞춰 F1이 요구하는 글로벌 시험장에서 첫 평가를 받게 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F1은 시간의 스포츠입니다. 전략·피트·타이어·에너지 사용량 등 모든 선택이 초 단위로 쌓여 결과를 만듭니다. 아우디가 쌓아온 기술을 모두 쏟아붓기에 안성맞춤이죠!

아우디 리볼루트 F1(Audi Revolut F1 Team): 이름이 곧 선언이 되다
어느덧 아우디의 F1 프로젝트는 이제 실체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우디는 타이틀 파트너 리볼루트(Revolut)와 함께 공식 팀명 ‘아우디 리볼루트 F1팀 (Audi Revolut F1 Team)’을 확정하고, 2026 시즌을 앞둔 글로벌 런칭을 2026년 1월 20일 베를린에서 진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우디는 F1 팀을 ‘새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선봉으로 두고, 조직 전반에 적용될 통합 디자인 언어를 트랙에서 구현하여 선보일 예정입니다.

‘타협 없는 명료함’이 만드는 새로운 얼굴: 아우디 R26 콘셉트(Audi R26 Concept)
2025년 11월, 아우디는 F1을 향한 브랜드 정체성을 미리 보여주는 아우디 R26 콘셉트 (Audi R26 Concept)를 공개했습니다. 여기에는 아우디가 최근 정립한 디자인 철학인 ‘타협 없는 명료함(Uncompromising Clarity)’이 그대로 반영됩니다. 그리고 이 철학은 네 가지 원칙 -명확함(clear), 기술적(technical), 지능적(intelligent), 감성적(emotional)-으로 정리되며, F1 프로젝트가 그 첫 적용 무대가 된다고 아우디는 설명합니다.
즉, F1은 단순히 모터스포츠 프로젝트가 아니라, 아우디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선보일 무대입니다.
2026 시즌을 아우디가 어떻게 완성해 나갈지, 지켜보는 과정 또한 매우 흥미롭지 않을까요?

2030을 향한 로드맵: “승리에 대한 열망”
아우디의 목표는 명확합니다. 2030년까지 챔피언십 경쟁에 뛰어오른다. 단기간의 성과가 아니라, 꾸준히 성장하여 ‘우승 가능한 팀’을 만들겠다는 선언입니다. 여기에 더해 F1이라는 무대에서의 승리에 대한 열망 또한 돋보이죠.
아우디가 또 한 번의 혁신을 일으키며 ‘기술을 통한 진보’를 다시 증명할 수 있을까요? 한계를 가볍게 넘는 장면은, 늘 준비된 도전의 다음 페이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2026년, 그 페이지가 포뮬러 1이라는 이름으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