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Tech

2030년을 향한 폭스바겐의 승부수, '트리플 A' 전략을 소개합니다

최근 자동차 시장은 그야말로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죠. 전동화와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산업 전체가 재편되는 이 시기에, 폭스바겐은 2030년을 향한 강력하고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며 대담한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바로 미래 전략 ‘트리플 A(Triple A)’입니다.

폭스바겐의 트리플 A 전략은 도약(Advance), 공략(Attack), 시장 주도(Achieve)라는 세 가지 핵심 목표를 담고 있는데요. 신차 출시 로드맵이나 전기차 개발 계획과 같은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폭스바겐이 어떻게 효율성과 전동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2030년 글로벌 기술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려 하는지, 그 세 가지 핵심 목표를 자세히 알아보시죠!

 

 

도약, 공략, 시장 주도로 완성되는 미래 로드맵

 


폭스바겐의 트리플 A는 단순한 구호가 아닙니다. 2030년까지 글로벌 기술을 선도하는 대량생산 제조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략이죠. 이 전략은 도약(Advance) → 공략(Attack) → 시장 주도(Achieve)라는 순차적인 목표를 통해 브랜드의 체질을 개선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트리플 A의 ‘엔진’, 공략(Attack) 전략

폭스바겐의 트리플 A 전략 중 가장 공격적이면서도 구체적인 시점을 제시하는 것이 바로 공략 단계입니다. 폭스바겐은 2027년까지 무려 9종의 신차를 시장에 선보이며 점유율을 대폭 확대할 계획인데요.

이 공략 전략의 선봉에는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Mobility for everyone)’라는 폭스바겐의 철학을 완성할 엔트리 전기차 패밀리가 있습니다. 폭스바겐의 차세대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될 새로운 전기차는 상위 클래스에 적용되던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여러분의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갈 예정입니다.

 


가장 먼저 출격하는 모델이 바로 ID.폴로입니다. 지난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처음 공개된 모델이죠. 기존 ID.2all 콘셉트카의 양산형인 이 차는 전설적인 내연기관 모델의 이름을 전기차 시대에도 이어간다는 폭스바겐의 새로운 네이밍 전략이 처음 적용된 모델이자, 25,000유로(약 4,200만 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대를 목표로 합니다.

 

 

ID.폴로는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폭스바겐의 전설적인 소형차, 폴로의 역사를 계승함으로써 모두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 모빌리티의 미래를 제시할 예정입니다. 그간 소형 전기차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자동 차선 변경이나 신호등 감지 기능과 같은 향상된 트래블 어시스트 기능과 주차하기 까다로운 환경에서 차가 직접 주차를 보조해 주는 파크 어시스트가 적용돼 상품성을 높였죠.

나아가 최고출력 226마력의 강력한 성능으로 엔트리 전기차에서도 짜릿한 역동성을 선사할 ‘ID.폴로 GTI’ 역시 출시될 예정입니다.

 


폭스바겐의 스테디셀러 컴팩트 SUV인 T-크로스와 비슷한 크기의 도심형 순수 전기 SUV, ID.크로스도 출격을 앞두고 있습니다. 최고출력 211마력의 전기 모터를 탑재했으며 WLTP 기준 1회 충전으로 최대 420km를 달릴 수 있는, 성능과 실용성의 절묘한 조화가 돋보이는 자동차죠.

앞서 IAA 모빌리티 2025에서 공개된 콘셉트카를 살펴보면, ‘순수한 긍정의 미학(Pure Positive)’이라는 폭스바겐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바탕으로 간결하면서도 강인한 SUV 특유의 디자인을 잘 살렸습니다.

 

 

컴팩트한 차체에도 불구하고 5명이 여유롭게 탑승할 수 있는 공간은 물론, 최대 1,200kg에 달하는 견인 능력을 갖춰 캠핑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활동에도 제격이죠. 트렁크 용량은 450L이며, 앞쪽 보닛 아래 25L의 프렁크까지 제공됩니다. 양산형 ID.크로스는 오는 2026년 말 출시될 예정이에요.

 

 

 

또 하나의 엔트리 전기차, ID.EVERY1 콘셉트도 우리 곁에 찾아올 예정입니다. ID.EVERY1은 20,000유로(약 3,300만 원)대의 시작 가격으로 출시될 엔트리 전기차의 끝판왕이죠. 앞서 소개한 ID.폴로보다 더 작은 차체를 바탕으로, 폭스바겐의 철학을 전기차 시대에 가장 합리적인 방식으로 구현할 모델입니다.

 

 

MEB+ 플랫폼 기반의 전륜구동 소형차인 ID.EVERY1은 2027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이 한창입니다. 스마트하고 유연한 인테리어와 더불어, 강력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통해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구매 이후에도 만족도를 더 높여갈 수 있도록 탄생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폭스바겐이 전기차에만 집중하는 것은 아닙니다. 내연기관 모델 포트폴리오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죠. IAA 모빌리티 2025에서 공개한 밀리언셀러, ‘티록’의 2세대 모델을 비롯해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티구안, 타이론, 파사트 등 더욱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해 시장 공략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MEB+ 플랫폼으로 이끄는 ‘진정한 폭스바겐’ 철학

폭스바겐이 이처럼 대규모 공략 전략을 펼칠 수 있는 배경에는 먼저 ‘도약(Advance)’ 전략으로 다져 놓은 견고한 기반이 있습니다. 도약 전략의 핵심은 비용 구조 최적화와 브랜드 핵심 가치인 ‘진정한 폭스바겐(True Volkswagen)의 재정립입니다.

폭스바겐은 이미 작년 12월 임직원들과 ‘미래 폭스바겐(Zukunft Volkswagen)’ 협약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재정 및 고용 안전성, 기술 리더십을 포함한 미래 비전에 합의했습니다. 이는 고객의 삶에 영감을 전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고, 복잡하고 고도화된 기술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자동차를 개발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기도 합니다.

폭스바겐 토마스 셰퍼 CEO는 “우리의 모델명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확고히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는 강력한 브랜드를 의미하며, 품질,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 그리고 모두를 위한 기술과 같은 특성을 담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는데요.

이는 ‘진정한 폭스바겐’이 곧 고객과의 신뢰이며, 이 가치를 전기차 시대에도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이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MEB+(Modular Electric Drive Matrix +)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MEB+ 플랫폼은 유연한 설계를 통해 친환경적인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폭스바겐 그룹 내 여러 차종에 활용되어 비용 효율성도 높여줍니다. ID.폴로와 같은 엔트리 전기차에 상위 모델의 편의사양을 탑재할 수 있었던 핵심 열쇠가 바로 MEB+ 플랫폼입니다.

이로써 폭스바겐은 도약 단계에서 체질을 개선하고 공략 단계에서 엔트리 전기차 라인업을 앞세워 시장을 선점하며, 최종적으로 ‘시장 주도(Achieve)’ 단계인 2030년까지 가장 안전하고 혁신적이며 높은 판매량을 달성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완성했습니다.

 


폭스바겐의 트리플 A 전략은 현재 진행형으로 실행되고 있는 강력한 로드맵입니다. 폭스바겐의 의지는 매우 확고해요.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를 구현해 여러분의 삶에 영감을 전하는 것이 핵심 목표죠. 폭스바겐은 한국 시장에서 이미 ID.패밀리 모델로 전동화 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머지않은 미래에 트리플 A 전략을 통해 돌아올 더욱 강력하고 매력적인 모습이 기대되지 않으신가요?

 


▶ 원문 출처: 폭스바겐코리아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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