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석을 위한 엔터테인먼트 센터
MMI 조수석 디스플레이를 통해 스포츠 생중계, 영화, TV 시리즈까지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운전자의 집중을 방해하지 않도록 설계된 프라이버시 모드도 탑재되어있습니다. 이 모든 기술의 개발자인 롤랜드 세이거를 만나러 갑니다.
읽기 시간: 5분 – Copy: Bernd Zerelles – Photo: Robert Fischer- Video: graupause – 2025. 07. 10.
*넷플릭스는 한국 시장에서 제공되지 않는 서비스입니다.
조수석 디스플레이로 즐기는 스트리밍
"저는 축구 팬이에요. 경기가 있는 날에는 조수석에 앉는 게 더 즐겁죠." 아우디 디스플레이 개발자 롤랜드 세이거가 웃으며 말합니다. "장거리 운전 중에 조수석 디스플레이로 축구 경기를 스트리밍하는 건 정말 큰 즐거움이에요." 옵션 사양인 MMI 조수석 디스플레이는 아우디의 조수석을 더욱 업그레이드해, 이동 시간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 줍니다. 기존에 뒷좌석 승객들이 리어 시트 엔터테인먼트로 누리던 콘텐츠 경험이 이제는 조수석까지도 확장된 것이죠. 스포츠, 영화, 뉴스, 음악, 게임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는 아우디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통해 제공되며, 10.9인치 디스플레이에서 웹사이트 접속과 영상 콘텐츠 스트리밍이 모두 가능합니다.
“장거리 운전 중에 조수석 디스플레이로 축구 경기를 스트리밍하는 건 정말 큰 즐거움이에요.”
롤랜드 세이거
운전자의 집중을 방해하지 않는 프라이버시 모드
운전자는 운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영상을 보면 안 됩니다. 전 세계적으로 법적으로 요구되는 사항이죠. 롤랜드 세이거는 "기어를 넣은 상태에서 차량이 움직이면 프라이버시 모드가 자동으로 활성화됩니다. 이 모드는 특정 각도에서 조수석 디스플레이에 움직이는 콘텐츠가 운전자에게 보이지 않도록 디스플레이의 일부 빛을 차단합니다." 라고 말합니다.

*디스플레이 개발자 롤랜드 세이거는 광전자공학 학위를 소지하고 있습니다. 그는 모든 차량 디스플레이를 담당하는 3인 개발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좌)
*조수석 탑승자는 자신만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뿐 아니라, 운전자를 도와 내비게이션 목적지 입력이나 전화 통화를 대신 할 수도 있습니다.(우)
조수석 디스플레이, 그 이상의 가치
조수석 디스플레이를 운전자에게 보이지 않게 만드는 기술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어쩌면 간단한 해결책이 있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ATM에서 사용하는 루버 필름처럼 특정 각도에서만 화면이 보이도록 하는 방식이죠. 하지만 이런 방식은 조수석 디스플레이를 항상 어둡게 만들어 운전자가 화면을 아예 볼 수 없기 때문에, 디스플레이의 활용도를 제한합니다. 롤랜드 세이거가 말하길, "우리는 그 정도에 만족할 수 없었습니다. 운전자가 차에 혼자 있을 때도 이 디스플레이의 이점을 누릴 수 있어야 하니까요." 그래서 운전 중에도 조수석 디스플레이에서 시간, 라디오 목록, 디지털 장식 등의 정적인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차량이 정차 중일 때 예를 들어 충전 중이거나 교통 체증이 발생할 때는 운전자도 조수석 디스플레이로 영상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우디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서 아우디는 네이버 지도, 스포티파이, 유튜브, 왓챠 등의 어플과 같은 콘텐츠를 조수석 디스플레이에 제공합니다. 아우디는 스포츠 스트리밍 서비스 DAZN 차량용 앱을 제공하는 첫번째 자동차 브랜드입니다.
아우디 어플리케이션 스토어에서 만나는 다양한 콘텐츠
아우디는MMI 터치 디스플레이 또는 MMI 조수석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아우디 어플리케이션 스토어에서 제공합니다. 네이버 지도, 스포티파이, 유튜브, 왓챠 등 한국 시장에 적합한 다양한 앱을 찾을 수 있습니다. 특히, 아우디는 스포츠 스트리밍 서비스 DAZN 앱을 제공하는 최초의 자동차 브랜드입니다. 스포츠 팬들은 이 앱을 통해 UEFA 챔피언스 리그, NFL, NBA와 같은 미국 스포츠부터 핸드볼, 골프까지 다양한 경기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DAZN 앱은 안드로이드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운영 체제로 탑재한 A5, Q5, A6, A6 e-tron, Q6 e-tron 시리즈의 신형 모델에 내장되어 있습니다.
“기어를 넣은 상태에서 차량이 움직이면 조수석 디스플레이의 프라이버시 모드가 활성화됩니다.”
롤랜드 세이거

*조수석 디스플레이는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운전자에게 추가적인 가치를 제공합니다. 곡선형 디스플레이와 함께, 조수석 디스플레이에는 음악, 날씨, 시간 등의 정보가 표시되어 운전 중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좌)
*프라이버시 모드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인 E-Cell 필름은 두 개의 액정 패널이 정교하게 설계되어, 특정 각도에서 운전석 방향으로 들어오는 빛을 차단함으로써,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도록 합니다.정교하게 설계되었습니다. 아우디 e-tron GT 측면도. (우)
아우디만의 특별한 기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아우디 엔지니어들은 기술적으로 가장 정교한 솔루션인 프라이버시 모드를 선택했습니다. 바로 디스플레이 내부에 스위치 가능한 프라이버시 필름을 적용하는 것입니다. 이 필름은 두 개의 디스플레이 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셀은 두 겹의 액정 유리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유리는 서로 정밀하게 회전하여 특정 각도에서 운전자 방향의 빛을 차단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롤랜드 세이거는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운전자가 차량 내에서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정밀하게 분석했고, 이를 통해 조수석 디스플레이가 보이지 않아야 할 시야각 범위를 도출했습니다." 특히 키가 큰 사람이 좌석을 최대한 뒤로 밀었을 때의 시야각을 기준으로 설정했죠. 롤랜드 세이거는 "이 위치에서 조수석 디스플레이의 시야각 측정 한계를 설정했습니다." 고 말합니다. 조수석에 앉은 사람이 보는 빛의 양과, 운전자가 이 시야각에서 볼 수 있는 빛의 양을 나타내는 값을 정의했습니다. 운전석에서 수직 기준 45도 각도에서 최대 밝기 0.5%, 35도에서는 0.75%로 제한됩니다. 간단히 말해서, 조수석 디스플레이는 정면에서는 화면이 선명하게 보이지만, 측면에서 볼수록 밝기가 급격히 낮아져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도록 설계된 것입니다. 운전석을 보호하기 위한 이러한 수치는 운전자의 머리 움직임을 고려하여 광범위한 최적화를 통해 정해졌으며, 롤랜드 세이거는 이 기술을 "운전자의 집중을 방해하지 않는, 진정한 혁신적인 기술”이라고 표현합니다.

*독특한 아우디 싱글프레임, 특정 범퍼, 날카로워진 헤드라이트는 The new Audi Q5 스포트백의 강력한 외관적인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