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습관과 전기차로 실천하는 '친환경 운전’


매년 4월 22일은 환경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된 ‘지구의 날’입니다. 지난 1970년부터 시작돼 50년 이상 이어져 온 유서 깊은 기념일인데요. 지구의 날이 처음 시작된 그때보다 환경 문제가 더욱 심각해진만큼 정부를 비롯해 자연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기관, 시민단체, 기업들의 다양한 움직임이 세계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가와 기관, 혹은 기업처럼 힘을 가진 조직만이 환경을 지키는 것은 아닙니다. ‘지구 시민’들도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쓰레기 수거를 생활화하고, 불필요한 음식물 낭비를 줄이는 등 각자가 할 수 있는 행동으로 환경을 지키는 중인데요. 운전자들이라면 사소한 운전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지구가 좀 더 편안히 숨 쉬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구를 위한 운전 습관을 바로 ‘친환경 운전’이라 하는데요. 그렇다면 친환경 운전이란 무엇일까요?
폭스바겐그룹과 함께 알아보는 지구를 위한 운전 습관
한국자동차협회와 환경부에서는 친환경 운전을 운전자가 자동차의 특성을 이해하고 순리대로 운전해 에너지 절약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라 정의하고 있는데요. OECD에 따르면 친환경 운전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10%까지 줄일 수 있고 연비는 약 8% 정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폭스바겐그룹도 엔터일렉트릭(Enter Electric) 캠페인을 통해 효율적이면서 지속가능한 운전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주행 거리를 최대화하고 배터리 효율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운전법인 하이퍼마일링(Hypermiling)인데요. 하이퍼마일링은 초과를 뜻하는 ‘Hyper’와 주행을 의미하는 ‘Miling’의 합성어로 차량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주행해 정해진 연비보다 더 높은 연비를 도출할 수 있는 주행 방법을 말합니다.

실제로 폭스바겐의 하이퍼마일러 ‘펠릭스 에골프’는 “경제적인 운전이 즐거움을 포기하는 것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효율적인 주행방법은 환경을 보호할 뿐 아니라 더 여유롭고 즐거운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하는데요. 연비를 최대화 하면서 차량을 운행하는 방법으로는 여유로운 마음가짐을 갖고 미리 출발하는 것과 가속 페달을 밟지 않아도 지정된 속도로 차를 주행할 수 있는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일반 승용차들이라도 상용차 운전법을 활용하는 것도 여러 방법 중 하나입니다. 특히 ‘코스팅 기능(Coasting Mode)’을 활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코스팅 기능은 고속 주행 시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 페달의 조작이 거의 없을 경우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는 순간 차량 스스로 기어를 중립에 놓아 기계적인 구름 마찰 (Rolling Friction)을 없애 관성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를 늘려주는 기능입니다. 폭스바겐의 차량에도 탑재되어 있는 기능인데요. 주행 시 이 기능을 최대한 자주 사용하는 것도 연비 상승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친환경 운전의 완성은 지구를 위한 차량을 선택하는 것
자동차를 구입할 때 탄소 발생이 적은 전기차를 선택하는 것도 친환경 운전을 실천하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폭스바겐그룹 산하 브랜드들은 우수한 성능을 가진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데요.
폭스바겐의 첫 순수 전기 SUV이자 베스트셀링 모델이라 할 수 있는 ID.4는 올해 더욱 높아진 완성도로 우리의 마음을 흔들고 있습니다. 여기에 쿠페 스타일의 ID.5가 새롭게 가세해 폭스바겐의 전기차 라인업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두 모델 모두 새로운 전기 드라이브 시스템을 탑재하면서 뛰어난 주행 성능을 자랑합니다. 특히 ID.4는 기존 모델 대비 첨단 기술이 적용되어 최고 출력이 82마력이나 향상됐습니다.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쿠페 스타일의 루프라인 디자인이 적용된 ID.5에게서는 공기역학적 성능 개선을 주목할 수 있습니다. ID.5의 공기저항 계수는 0.26Cd로 SUV를 넘어 세단 수준의 우수한 성능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러한 공기역학적 효율성은 연비와 주행 거리를 향상시켜 실용성을 한층 높였습니다.

아우디의 e-트론 시리즈 역시 브랜드를 대표하는 전기차 라인업으로 다양한 모델들을 갖추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뉴 페이스’로 등장한 Q6 e-트론 역시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Q6 e-트론은 PPE(Premium Platform Electric) 플랫폼을 적용한 아우디의 첫 양산모델입니다. 아우디의 기존 전기차에 비해 30%가량 에너지 소모가 적은데도 출력은 33%가량 향상됐는데요. 매끈한 곡선의 세련된 디자인과 넉넉한 실내 공간도 친환경 운전자들에게 장점으로 다가올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이처럼 합리적인 전기차 선택과 지구를 생각하는 일상 속 작은 습관들이 모인 ‘친환경 운전’은 자동차 소비자들에게 더 이상 멀고 어려운 개념이 아닌 현실적인 선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는 사람의 편의를 위해 존재하며, 사람은 지구와 공존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결국 친환경 운전은 당장의 문제 해결을 위한 수단임과 동시에 우리와 미래 세대 모두를 위한 현명한 선택임을 많은 운전자들이 기억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