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5가 아우디에서 1등 하는 비결은 뭘까?
시간이 흐를수록 높아지는 가치, 아우디 Q5의 압도적인 매력
2023년 아우디는 전 세계에서 약 190만 대를 팔았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아우디 Q5. 판매 대수는 33만 2,000대다. 전통적으로 판매 비율이 높은 아우디 A6도 제쳤다. 아우디 A6 판매 대수는 26만 7,000대. 2023년에만 반짝 잘 팔린 것도 아니다. 2022년에도 30만 대 수준으로 팔렸다. 이제 Q5는 아우디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로 자리 잡았다.
아우디 Q5는 중형 SUV다. 예전에는 중형 세단이 가장 잘 팔렸고, 아우디 A6도 항상 선두를 지켜왔다. 어느덧 SUV 전성시대를 맞이한 지 한참 지났고, 그 사이 중형 SUV의 인기 또한 급상승했다. 중형 SUV가 패밀리카의 대표 모델이 됐다는 뜻이다. 세단보다 넉넉한 공간성, 높은 시야가 주는 편안함, SUV라는 활용성이 크게 작용했다. 아우디 Q5 역시 그 흐름을 타고 아우디에서 가장 잘 팔리는 모델이 됐다. 크게 보면 흐름이 그렇다.
한 모델이 최고의 인기를 얻은 이유를 흐름만으로 다 설명할 수 있을까. 차이를 가르는 결정적인 요소는 더 꼼꼼하게 봐야 한다. 그 흐름 안에서 해당 모델의 장점이 돋보인 까닭이다. 단순히 중형 SUV라고 잘 팔릴 수 있나. 시장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아우디 Q5를 선택하게 한 이유가 있다. 아우디 Q5가 경쟁 모델 사이에서 돋보인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우선, 디자인을 빼놓을 수 없다. 아우디 디자인의 핵심은 질리지 않는 매끈한 디자인이다. 아우디 Q5는 부분 변경 때 전면 디자인을 매만지며 더 매끈해졌다. 특히, 인상을 결정하는 싱글 프레임 그릴을 팔각형으로 다듬고, 무늬도 격자에서 벌집 모양으로 바꾸었다. 그릴 테두리를 얇게 정리한 점도 보다 매끈한 인상을 전한다. 그릴과 더불어 헤드라이트도 인상에 영향을 미친다. 그릴과 헤드라이트를 분리해 간결한 느낌을 살렸다. 그렇다. 간결한 느낌. 아우디 Q5의 디자인을 한마디로 설명하는 단어다.
간결함은 전면 인상만을 말하지 않는다. 옆면도, 뒷면도 관통하는 디자인 방향성이다. 어쩌면 아우디가 디자인에 공들인 이후로 변함없는 핵심일지도 모른다. 시간이 흐르면서 세부 요소는 달라졌어도 방향성은 달라지지 않았다. 선과 면이 간결해 매끈한 자동차. 아우디 Q5도 전체적으로 타원형을 유지하며 그 방향성을 충실히 표현한다. 덕분에 간결한 SUV로서 차별화한다.
다음 매력은 인테리어의 질감이다. 인테리어 그 자체는 최신 구성이 아니다. 디스플레이를 두 장 붙여 거대한 디스플레이를 배치하진 않았다. 다음 세대에선 적용할 예정이다. 최신 느낌은 없더라도, 오히려 사용할 땐 보다 더 편리한 구성이다. 그러면서 여전히 세련된 느낌도 유지한다. 아우디 디지털 계기반인 버추얼 콕핏은 아직도 인상적이다. 디지털 계기반이 흔해진 시대에도 디지털 계기반을 처음 적용한 브랜드다운 감각은 유효하다. 따로 분리한 센터페시아 모니터는 10.1인치로 대시보드에 쫑긋 솟아 운전자가 보기 쉽고, 조작하기도 편리하다.
무엇보다 매력적인 건 구성보다 질감이다. 실내를 구성한 요소를 조작할 때의 질감 말이다. 가죽의 감촉, 버튼의 재질, 누를 때의 질감까지. 이런 질감은 아우디가 오랫동안 공들인 부분이다. 스티어링 휠이나 기어노브를 감싼 가죽은 만질 때마다 부드러워 흐뭇해진다. 버튼을 누를 때마다 질감과 탄성 또한 남다르다. 오래 쓸수록 그 가치가 높아지며, 간결한 디자인과 더불어 아우디 Q5를 오랫동안 곁에 두게끔 하는 요소다.
정숙성도 Q5의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매력이다. 특히 디젤 모델의 정숙성은 계기반 회전계의 레드존 숫자를 보고서야 디젤 모델이라는 걸 알 수 있을 정도다. 누구나 정보 없이 시동 걸고 출발하면 가솔린 모델인 줄 착각할 정도로 정숙성에 공들였다. 디젤 모델도 이 정도니 가솔린 모델이야 어련할까. 그만큼 자동차 N.V.H.는 발전했고, 아우디 역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그 부분에 집중했다. 아우디 Q5는 패밀리카로 주로 쓰이는만큼 정숙성은 중요한 요소다. 패밀리카의 덕목인 안락함을 증폭한다.
안락함을 조성하는 데 주행 감각도 한몫 한다. 주행 감각도 아우디 Q5의 매력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 아우디는 컴포트 주행모드가 있다. 대체로 이 모드에 놓고 운전한다. 나긋나긋하지만 마냥 흐트러지지 않는 편안함. 우선 SUV다운 거동을 느낄 수 있다. 무게 중심이 위에 있는 SUV 형태를 반영한다. 그럼에도 너무 헐렁하지도, 경직돼 있지도 않다. 헐렁하면 피곤하고, 바짝 조이면 SUV다운 맛이 안 산다.
아우디 Q5는 그 사이에서 적절히 조율한다. 움직임이 알기 쉬우면서 롤링이 과하지도 않다. 무게 중심을 깔끔하게 다스린다. 하체 감각도 탄탄함을 기본으로 깔끔하게 처리한다. 마치 젊고 활기찬 느낌이랄까. 이런 하체 감각은 주행 감각과 맞물려 아우디 Q5의 안정적이고 편안한 승차감을 형성한다. 안락함은 곧 얼마나 불쾌한 움직임을 없애느냐가 관건이다. 아우디 Q5는 에어 서스펜션의 고급스러운 느낌까진 아니어도 잘 걸러낸다.
마지막 매력은 효율성이다. 우선 디젤 모델의 연비 효율을 들 수 있다. 리터당 12.8km 달리며 중형 SUV로서 알뜰하다. 가솔린 모델도 리터당 10.5km 달린다. 두 자리 수 연비다. 사륜구동 콰트로 모델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준수하다. 트렁크 공간도 520리터로 넉넉한 공간 효율성을 자랑하며, 2열을 접으면 1520리터로 늘어난다. 중형 SUV로서 넉넉한 공간성을 보유했다.
알뜰함과 넉넉함은 바로 드러나지 않는다. 오랫동안 탈수록 그 가치는 더욱 높아진다. 아우디 Q5의 매력은 시간이 지날수록 진가를 발휘한다는 뜻이다. 디자인도 인테리어도 같은 맥락에서 매력을 높인다. 때로 자동차를 또 다른 가족으로 여기기도 한다. 가족과 어디든 함께하며 추억을 쌓아가니까. 그럴 때 아우디 Q5의 매력은 시간이 지날수록 빛난다.
아우디 Q5의 이런 매력은 수상으로도 이어졌다. 2017 ‘골든 스티어링 휠(Golden Steering Wheel)' 어워즈에서 '최고의 대형 SUV 모델'로 뽑혔으며, '2020 베스트 바이 어워드(Best Buy Award) SUV 부문'에서 최고의 모델로 선정된 적도 있다. 베스트 바이 어워드는 글로벌 자동차 전문 평가 기관인 켈리블루북(Kelley Blue Book)이 선정하는 상이다. 그만큼 아우디 Q5는 어느 한 부분이 아닌 종합적으로 높이 평가받는다는 얘기다.
아우디 Q5의 매력에 끌리는 사람이라면 좋은 기회가 있다. 마침 아우디에서 Q5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Buy back 할부 캠페인’을 이용하면 월납입금 19만원에 Q5 45 TFSI 콰트로 2023 모델을 소유할 수 있다. 차량 가격은 71,448,000원. 선수금은 32%, 계약기간 24개월에 금리는 5.39%다. 잔존가치 56%를 보장한다. 아우디 Q5의 매력, 당신도 느낄 수 있다.
자동차 칼럼니스트 김종훈
▶ 원문 출처: 아우디코리아 네이버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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