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08Life
탄소중립을 위한 파트너로 선택받은 폭스바겐그룹

지난 12월 개최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 전달된 프란치스코 교황의 메시지입니다.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교황의 메시지는 이 뿐만이 아닙니다. 2015년 반포한 회칙에서 기후위기 관련 메시지를 전 세계 신자에게 전파했으며, 작년 말 COP28을 앞두고 청정에너지로의 전환과 화석연료의 폐기를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나아가 2030년까지 바티칸의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모든 공용차를 폭스바겐 전기차로 교체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일찍부터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주목해 왔던 교황청의 의미 있는 행보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교황청과의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할 폭스바겐그룹의 이야기를 자세히 살펴보시죠!

바티칸은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사람이 환경에 미치는 직간접적인 영향을 최소화하려 합니다. 「생태적 전환 2030(Ecological Conversion 2030)」 프로젝트 역시 이러한 취지에서 세워졌습니다. 바티칸에서 운용 중인 모든 공용 차를 2030년까지 전기차로 교체해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이 본 프로젝트의 목표인데요. 여기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차량 및 바티칸 내 고위 성직자들이 사용하는 공무용 차, 건물 유지·보수 및 정원 관리 차량 등이 포함됩니다.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위해 바티칸이 선택한 최종 파트너는 누구였을까요? 바로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폭스바겐이었습니다. 작년 말 폭스바겐의 전기 해치백 ID.3 두 대가 교황청에 최초로 인도되었으며, 올해에는 전기 SUV ID.4와 쿠페형 전기 SUV ID.5 등 총 40대의 폭스바겐 ID.패밀리 전기차들이 추가로 인도될 예정입니다.
최초의 차량 인도식에는 폭스바겐 임원진도 참여하였는데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전동화는 전 세계적으로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바티칸 직원들이 우리의 ID.드라이버가 된다는 사실은 우리 브랜드에게 큰 영광입니다.” – 폭스바겐 브랜드 세일즈/마케팅/애프터세일즈 담당 이사회 임원 이멜다 라베(Imelda Labbe)
“이번 계약은 우리에게 매우 특별한 일입니다. 폭스바겐의 모빌리티 솔루션이 매우 큰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사례이기 때문입니다.” –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이사회 의장 크리스찬 달하임(Christian Dahlheim)

폭스바겐그룹이 바티칸에 앞서 탄소중립에 기여한 지역이 있습니다. 그리스 남부의 작은 섬 ‘아스티팔레아(Astypalea)’입니다.
폭스바겐그룹은 2020년 그리스 공화국과 손잡고 아스티팔레아 섬에서 탄소중립 프로젝트를 실행 중입니다. e-모빌리티 및 디지털 모빌리티 솔루션, 녹색에너지 공급을 통해 섬 전체의 탄소배출량을 줄여나가고, 이곳을 모델로 삼아 유럽 각지에서 탄소중립 프로젝트를 확대하려고 하는데요. 이를 위해 폭스바겐그룹은 기존의 버스를 대체할 전기차 및 승차 공유 서비스 ‘아스티 버스(ASTYBUS)를 섬에 도입하였으며, 경찰차·구급차 등의 공용차도 폭스바겐의 전기차로 대체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나아가 섬 전체 에너지 수요의 약 80%를 녹색 에너지로 충당할 수 있도록 2026년까지 에너지 시스템을 더욱 확장할 계획입니다.
폭스바겐그룹은 e-모빌리티와 디지털 모빌리티 솔루션을 통해 세계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탄소중립을 구현하여 기후위기를 극복하고자 합니다.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는 폭스바겐그룹의 행보에 더욱 주목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