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3Tech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ID.4만의 특별한 기술 "전기차 멀미가 뭐죠?"

안녕하세요! 폭스바겐 소식을 쉽고 유쾌하게 전해드리는 <폭스바겐코리아> 공식 포스트입니다.

한국산업연합포럼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판매된 전기차는 16만2천대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제 더 이상 전기차를 특별한 차종으로 분류하지 않을 정도죠.

하지만 전기차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이질감을 느끼곤 합니다. 내연기관차와 전기차는 많은 것이 다를 수밖에 없죠. 그런데 말입니다. 폭스바겐 ID.4는 여러 전기차 문제점과 아쉬움들이 전혀 나오고 있지 않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폭스바겐 연구원들이 개발 과정부터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완성도 높은 전기차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입니다. ID.4만의 매력적 숨은 기술력이 무엇이 있는지 함께 살펴 보시죠!

전기차는 멀미 나서 싫어? ID.4는 예외다!

전기차를 경험한 사람 중 대다수가 공통적인 말을 합니다. “차는 조용하고 좋은데 너무 꿀렁거려서 멀미 난다”라고 말이죠. 전기 모터 특성과 회생 제동 시스템이 원인입니다. 그런데 ID.4를 운전한 사람들은 “멀미 나는 전기차와 다르다!”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어떤 차이가 있어서 그럴까요?


문제는 제동입니다. 대다수 전기차가 가속페달을 밟으면 몸이 뒤로 쓸렸다가 떼기만 해도 앞으로 쏠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탑승객들이 불편함을 느낄 수밖에 없죠. 바로 ‘전기차 멀미’입니다.

‘회생 제동’이 원인입니다. 회생 제동이란 자동차가 굴러가는 힘을 이용해 전기를 발전시켜서 다시 배터리를 채워 넣는 과정입니다. 그래야 전기차의 주행거리가 늘어나고 전비가 향상되기 때문이죠. 최근에는 회생 제동 단계를 운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한 차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불편함을 호소하는 소비자들도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ID.4는 여기서 자유롭습니다.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면 아주 자연스럽게 속도가 하락하는데요. 기본적으로 ‘회생제동’보다 ‘관성 주행’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승차감을 비롯해 운전자의 만족감이 대폭 향상될 수 있었습니다. 브레이크 페달 조작감도 마찬가지예요. 너무 민감하지 않고 내연기관차와 비슷한 감각을 느낄 수 있어 조작성도 좋습니다.


그렇다면 ID.4는 아예 회생제동을 하지 않는 거냐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운전자가 주행모드를 ‘D’에서 ‘B’로 변경하면 가속페달로 가감속을 할 수 있고 제동에너지로 배터리를 적극적으로 충전시킬 수 있거든요.


폭스바겐은 이 과정까지 울컥거리지 않고 부드럽게 작동하도록 설계했습니다. 덕분에 가속과 감속 모두 점진적으로 이뤄져 편안한 승차감이 만들어지죠. 이런 세심함 놀랍지 않나요?

정말 타면 다르다! 폭스바겐만의 주행 노하우는 그대로

폭스바겐이 만든 자동차는 벤치마크 대상 1순위로 꼽힙니다. 해치백의 교과서 골프, 콤팩트 SUV의 정석 티구안이 대표적이죠. 똑같이 만들어도 골프나 티구안 같은 주행 감각을 만들어내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자동차 만들기 노하우 차이죠.

전기차도 마찬가지입니다. ID.4는 배터리와 전기모터로 굴러간다는 차이만 있을 뿐 주행 감각 자체는 ‘폭스바겐’ 그 자체입니다. 어떠한 도로 조건에서도 운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합니다. 스티어링휠을 조작하면 편안하면서도 빠르게 반응해 줍니다. 단순히 차체 움직임이 빠르다 느리다를 떠나 운전자의 생각대로 움직여준다는 점은 지금 봐도 신기할 정도입니다.

만약 돌발 상황으로 인해 운전자가 급조작한다고 가정해 볼까요? 대부분의 전기차는 배터리로 인해 무거워졌기 때문에 아무래도 굼뜬 움직임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ID.4는 그러한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는 날렵한 움직임으로 만들어줍니다. 동시에 안정적이죠. 덕분에 운전자는 차를 믿고 운전할 수 있게 됩니다. 매우 당연하지만, 기술적인 완성도가 뒷받침되어야 가능한 부분입니다.

덕분에 ID.4는 어떤 전기차보다 편안한 주행을 할 수 있습니다.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 스트레스와 피로감이 월등히 적죠. 자동차로써 어쩌면 당연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전기차니까 어쩔 수 없지’라며 타협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죠. 최근 ID.4가 더 주목받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모터와 변속기로 편안한 주행 감각에 초점을 맞춘 ID.4

ID.4에는 APP310이라는 이름을 갖는 전기모터가 탑재됩니다. 여기에 초소형 1단 변속기를 맞물렸죠. 컴팩트한 사이즈의 모터는 최고 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1.6kgf.m의 여유로운 토크를 만들어냅니다. 이 모터는 최대 1만 6000rpm의 빠른 속도로 회전하는데요. 일반적인 가솔린 엔진이 6000rpm, 디젤 엔진이 5000rpm 정도 회전하는 것과 비교하면 2~3배 빠른 회전 속도에 해당합니다.

변속기도 독특한데요. 1단 구성을 갖지만 커다란 기어 대신 작은 기어 2개로 나눠 1단 변속기를 만들었습니다. 덕분에 크기를 더 작게 만들 수 있었죠. 최근 유행하는 변속기 제작 방식인데, 폭스바겐은 일찍부터 이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폭스바겐의 1단 변속기는 전기모터의 폭넓은 회전수를 광범위한 속도로 바꿔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덕분에 31.6kgf.m 토크를 다양한 속도에서 지속해서 끌어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변속기에서 만들어지는 소음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더해졌는데요. 생산라인 마지막에서 전기 구동 시스템 점검 이외에 소음 감도 함께 확인하는 과정까지 거칩니다. 덕분에 ID.4에는 다른 전기차에서 들리는 ‘위잉’소리가 들리지 않아 더 정숙한 주행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폭스바겐 ID.4의 숨겨진 사실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최근 전기차들은 강력한 성능,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당장 눈에 보이는 화려함을 앞세우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따금 자동차의 ‘본질’이 희석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폭스바겐은 전기차 시대에도 자동차 그 자체의 ‘본질’에 주목하고 기술 발전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당장 눈에 띄지 않더라도 말이죠. 그리고 폭스바겐의 이러한 노력은 시간이 갈수록 인정받을 것입니다. 결국 작은 차이가 큰 결과를 만들어내기 마련이니까요.

폭스바겐이 세계 전기차 시장의 정상에 오르는 날을 기대하며 다음 시간에도 유익한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폭스바겐코리아> 공식 포스트였습니다. 모두 안전운전하세요.

▶ 원문 출처: 폭스바겐코리아 네이버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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