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시크릿 산타’ 나눔활동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전환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수해지역 아동을 돕기 위해 해당 지역에서 치러져 의미를 더했습니다. 136명의 아이들과 함께했던 따뜻한 나눔의 현장을 지금 확인하시죠!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2018년부터 지역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시크릿 산타’ 나눔활동을 이어왔습니다.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한다는 취지인데요. 행사 기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과 회사의 1:1 매칭 펀드를 통해 마련되었으며, 임직원들이 직접 아이들과의 파티를 진행하며 희망 선물을 증정해 왔습니다.
대면 행사로 진행되던 시크릿 산타 행사는 아쉽게도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비대면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임직원들과 함께 행사를 진행하기 어렵게 되어, 아이들이 스스로 크리스마스 파티를 할 수 있도록 간편식과 크리스마스 카드를 담은 선물을 전달하게 된 것입니다. 다행히 코로나 팬데믹이 시간이 흐르며 잠잠해진 덕분에 올해의 활동은 다시 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3년 시크릿 산타 활동 지역은 제주도! 올여름 강풍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제주도 지역의 아동들을 돕자는 취지였습니다. 사단법인 상상과 함께 준비한 이번 행사는 제주도 수해 피해 지역의 복지관 및 아동센터 9곳, 총 136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는데요.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미리 아이들에게 희망 선물 목록을 전달받은 후 이들의 시크릿 산타가 되어줄 임직원 모집을 진행하며 꼼꼼하게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임직원들 역시 적극적·자발적으로 시크린 산타 활동에 동참하며 온정을 내비쳤습니다.
아이들을 웃음 짓게 만든 크리스마스 파티
12월 20일, 아이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시크릿 산타’가 막을 올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136명의 아이들과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임직원들이 함께했습니다.
각자가 희망했던 선물을 받은 아이들은 크리스마스 트리에 각자가 바라는 소원을 적어 걸고, 미리 준비된 교구로 크리스마스 오브제를 만들어보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즐겼습니다.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할 때 들고 갈 새 가방을 받게 되어서 기뻐요. 열심히 공부해서 멋진 선생님이 될 거예요!”
행사에 참여한 이지율(7세, 가명) 군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품에 안고 함박웃음을 지으며 말했습니다.
행사장 한편에는 행복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포토부스가 마련되었습니다. 물론 비용은 무료였죠. 아이들은 친한 친구들과 함께 몇 번이나 사진을 찍으며 활짝 웃었습니다.
“제주도는 물리적 거리 때문에 아이들을 위한 지원이 상대적으로 적은 게 현실이에요. 지난 몇 년 간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하기 어려워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는데, 이번 행사에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참 행복해요.”
지역아동센터 허지원(가명) 센터장은 행복해하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틸 셰어 대표이사 사장의 메시지는 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다짐이기도 합니다. 수해의 아픔을 가진 아이들에게 미소를 선물한 이번 행사를 기억하며, 내년의 시크릿 산타 활동도 더욱 뜻깊게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2023년 시크릿 산타 활동에 참여한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임직원 모두에게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