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Csr2022-10-17

한국 학생들, 자동차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프로그램 SEA:ME를 경험하다

지난 8월 31일, 4명의 한국 학생들이 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파일럿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 독일로 출발했습니다. 현재 학생들은 독일에서 자동차와 모빌리티 생태계 전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과정인 SEA:ME 프로그램과 함께 추가 커리큘럼을 이수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폭스바겐그룹의 SEA:ME 프로그램은 무엇이며, 지금 한국 학생들은 어떤 경험을 하고 있을까요? 지금부터 SEA:ME에 대해 자세히 살펴봅니다.

[출처 : Volkswagen Group Korea]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SEA:ME

폭스바겐그룹코리아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가한 4명의 학생들은 SEA:ME를 통해 체계적으로 교육 받고 있습니다. SEA:ME는 미래 자동차의 핵심 기술인 소프트웨어의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폭스바겐그룹의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SEA:ME라는 명칭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오토모티브 및 모빌리티 에코시스템을 의미합니다. 프로그램은 전문가들이 펠로우로 참여해 자동차와 모빌리티 생태계 전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과정을 구성했으며, 총 세 개의 모듈로 운영됩니다. 모듈은 각각 임베디드 시스템, 자율주행 시스템, 모빌리티 생태계 모듈입니다. 단,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은 임베디드 시스템 모듈만 시범적으로 운영합니다.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의 진행 장소인 42 비영리 코딩학교는 2013년부터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현재 25개국 42개 캠퍼스를 운영 중인 소프트웨어 전문 교육 기관입니다. 폭스바겐그룹과 아우디, 카리아드는 독일 내 설립된 2개의 캠퍼스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이 중 SAE:ME@Germany가 진행되는 42 볼프스부르크는 2021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600명의 학생들이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키우고 있습니다. 폭스바겐그룹은 향후 5년간 1,100만 유로를 후원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폭스바겐그룹이 비영리 코딩학교를 후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는 폭스바겐그룹이 ‘뉴 오토' 전략 중 하나로 지정할 만큼 중요한 역량이기 때문입니다. 소프트웨어는 전동화와 디지털화를 선도하는 핵심 기술이자 그룹의 미래를 위한 토대로 개발 역량 및 올바른 사고를 갖춘 더 많은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SEA:ME는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직시하고 역량을 강화하려는 폭스바겐그룹의 전략에 따라 진행되는 사업입니다.

[출처 : Volkswagen Group Korea]

글로벌 전략에 따른 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파트너십 구축

그룹 전략에 맞추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국민대학교 및 독일 비영리 코딩학교 42 볼프스부르크와 함께 한국-독일 간 교환학생 프로그램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어서 파일럿 프로그램의 커리큘럼 개발 협의를 진행했으며, 5월에는 국민대학교, 42 볼프스부르크와 함께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습니다. 당시 오리엔테이션에는 6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습니다.

당시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프로그램의 커리큘럼 및 세부 교육 일정을 전달했으며, 교환학생 선발을 진행했습니다. 코딩 테스트 및 영어 프레젠테이션, 영어 인터뷰 등 치열한 경쟁을 거친 끝에 최종 네 명의 학생이 파일럿 프로그램 대상 학생으로 선발되었습니다. 6월에는 국민대학교 교수들과 함께 독일 42 볼프스부르크 캠퍼스를 방문하는 등 프로그램 실행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국과 독일의 교수진은 교환 학생 프로그램을 위한 피어 투 피어 콘텐츠를 개발하고 파일럿 프로그램을 함께 검토하며 SEA:ME의 성공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습니다.

[출처 : Volkswagen Group Korea]

SEA:ME를 활용한 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교육 운영

이같은 과정을 거쳐 8월 말 선발된 한국인 학생들이 독일 비영리 코딩학교 42 볼프스부르크로 떠났습니다. 학생들은 SEA:ME 1기 자격으로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있으며,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을 포함해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매년 13명의 학생을 독일 42 볼프스부르크 캠퍼스로 보낼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여러 학생들이 SEA:ME의 정규 커리큘럼 이외에도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가를 만나며 폭스바겐그룹의 카리아드, 포르쉐,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가 진행하는 워크숍에 참가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SEA:ME에서 학습한 이론이 현장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직접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SEA:ME 프로그램 아이덴티티(BI)를 개발했습니다. 아이덴티티에는 미래와 혁신적인 모빌리티 기술의 이미지를 담았으며, 각 국가명을 함께 적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독일에서 진행되기에 SEA:ME@Germany로 표현되며, 향후 한국에서 SEA:ME 프로그램이 진행될 경우 SEA:ME@KOREA로 표현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혁신사업 ‘혁신공유대학'과 함께 하는 대학교를 대상으로 SEA:ME 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계획이 실현되면 앞으로 더 많은 한국 학생들이 SEA:ME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미래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 인재로 거듭날 것이라 기대됩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이번 프로그램이 미래자동차 시대의 인재를 육성하고 그룹의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자율 주행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SEA:ME와 함께한 인재들이 만들어 갈 새로운 소프트웨어와 자동차 기술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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