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0

혁신 가속, 모빌리티 재편: 폭스바겐그룹, 인공지능(AI) 투자 계획 발표

  • 2030년까지 최대 10억 유로 투자… AI 기반 차량 개발,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고성능 IT 인프라 확충
  • 2035년까지 최대 40억 유로 규모의 효율성 향상 및 비용 절감 효과 기대
  • AI가 신차 모델과 기술 개발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
  • 하우케 스타즈 폭스바겐그룹 IT 부문 이사회 멤버: "AI는 속도,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그룹의 핵심 열쇠다. 목표는 AI가 적용되지 않은 프로세스가 없도록 하는 것이다."

볼프스부르크/뮌헨, 2025년 9월 9일 – 폭스바겐그룹이 기존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최대 10억 유로(약 1조6천억 원)를 인공지능(AI) 확대에 투자한다. 그룹은 이 내용을 IAA 모빌리티에서 발표했다. 투자의 초점은 AI 기반 차량 개발 및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고성능 IT 인프라 확충에 맞춰진다. 이를 통해 차량과 혁신기술을 고객에게 보다 빠르게 제공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그룹은 AI의 일관된 활용을 통해 지속가능한 효율성 향상을 달성하고,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 더욱 강력하고 회복력 있는 입지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우케 스타즈(Hauke Stars) 폭스바겐그룹 IT 부문 이사회 멤버는 "폭스바겐그룹은 AI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 기술 리더로 도약하는 여정의 다음 단계를 열어가고 있다. AI는 차량 개발부터 생산에 이르는 전체 가치사슬에서 속도,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열쇠다. 이는 매력적이고 혁신적인 차량 개발을 가속화하여 이전보다 더 빠르게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확장가능하고 책임 있는, 명확한 산업적 가치를 지닌 방식으로 AI를 구현하고 있다. 목표는 AI가 적용되지 않은 프로세스가 없도록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AI는 이미 폭스바겐그룹의 모든 핵심 사업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 현재 그룹 전반에서 1천2백가지 이상의 AI 애플리케이션이 가동 중이며, 수백 건이 추가로 개발 중이거나 도입을 앞두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2035년까지 전체 자동차 가치사슬에 걸쳐 AI를 일관되고 확장가능한 방식으로 활용, 최대 40억 유로(약 6조5천억 원)에 달하는 효율성 향상과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AI는 그룹 차원의 핵심 기술


일례로 폭스바겐그룹은 차량 개발 분야에서 파트너사인 다쏘시스템(Dassault Systèmes)과 협력해 모든 그룹 브랜드와 전 지역을 아우르는 AI 기반 엔지니어링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이는 가상 테스트와 부품 시뮬레이션을 통해 엔지니어를 지원함으로써 개발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가속화하도록 설계되었다. 이러한 협업은 다른 이니셔티브와 함께, 그룹 브랜드의 제품 개발 주기를 36개월 이하로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현재 대비 최소 25%(약 12개월) 더 빠른 속도다.

 

AI 통합은 생산 분야에서도 진전을 보이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은 현재 40개 이상의 사업장을 연결하는 '팩토리 클라우드'인 그룹의 독자적인 디지털 생산 플랫폼(DPP)을 기반으로 제조공정에 새로운 AI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이는 차량 조립 과정의 복잡한 공정 간 상호작용을 최적화하고, 에너지와 자재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비용을 절감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은 사이버보안을 강화하고, 그룹 전반의 지식 공유를 촉진한다. 이는 디지털 전환과 그룹의 장기적 지속가능성을 위한 핵심 요소다.

 

현장부터 이사회까지 아우르는 AI 교육


폭스바겐그룹은 2024년 봄, 'WE & AI' 이니셔티브를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의 내부 교육 및 자격 인증 프로그램 중 하나를 시작했다. 이 지속적인 프로그램은 조직 내 모든 직급의 직원들이 책임 있고 실용적인 방식으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까지 전 세계 13만 명 이상의 직원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산업용 AI를 위한 유럽 기술 및 산업 파트너와의 협력


폭스바겐그룹은 기술 및 산업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AI 활용을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현재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업들의 실제 제조, 디자인, 공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산업용 AI 모델인 일명 '대규모 산업 모델(LIM)'의 잠재력을 탐색하고 있다.

 

이는 산업 전반의 집단적 공정 지식을 활용해 AI 모델을 학습시킴으로써 내부 워크플로우를 최적화하고, 산업 전반 및 모든 참여기업의 물류 및 공정관리를 한층 더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가능하게 해준다. 이 이니셔티브의 조직적 청사진은 카테나-X(Catena-X)가 될 수 있다. 카테나-X는 자동차 산업 전반 및 그 이상을 아우르는 최초의 개방형 플랫폼으로, 제조사와 부품 공급업체, 기술 제공업체 간의 안전한 데이터 교환을 가능하게 한다. 창립 멤버에는 폭스바겐, BMW, 바스프, 메르세데스-벤츠, SAP, 지멘스, ZF, T-시스템즈가 포함되어 있다.

 

폭스바겐그룹, 글로벌 AI 경쟁에서 혁신 친화적 프레임워크 구축 지지


폭스바겐그룹은 유럽 내 AI의 미래를 적극적으로 주도하고, 국가 및 유럽 차원의 정치적·경제적 프레임워크를 지원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에너지 가격 상승, 높은 입지 비용, 행정적 복잡성이 두드러지는 점점 더 도전적인 환경 속에서, 그룹은 독일과 유럽에서 AI 기술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정치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하우케 스타즈는 "폭스바겐그룹은 유럽 규제의 혁신 친화적인 발전을 지지한다. 아울러 목표 지향적인 인센티브가 필요하다. 그룹은 자체 역량을 더 크게 활용해야 한다. 여기에는 무엇보다도 대학과 연구기관의 스핀오프를 강화하고, 과학적 지식을 시장에 적용가능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신속히 전환할 수 있게 하는 지원 프로그램이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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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 소개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본사를 둔 폭스바겐그룹은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기업 중 하나다. 유럽 17개국과 미주, 아시아, 아프리카 10개국에 115개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전 세계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 약 680,0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그룹의 차량은 150개 이상의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강력한 글로벌 브랜드와 대규모 선도기술, 미래 수익 창출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 기업가적 리더십 팀으로 구성된 독보적인 포트폴리오를 갖춘 폭스바겐그룹은 전동화와 자율주행 차량, 디지털화, 지속가능성에 대한 투자를 통해 모빌리티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집중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총 900만대(2023년 920만대)의 차량을 전 세계 고객에게 인도했다. 2024년 그룹 매출액은 총 3,247억 유로(2023년 3,223억 유로), 영업이익은 191억 유로(2023년 225억 유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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