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6Life

폭스바겐이 말하는 ‘모두를 위한 엔지니어링’…“Engineered for the people”

 

 

 

Volkswagen. Engineered for the people

 

 

올해 폭스바겐코리아가 전개하는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의 메시지입니다. 우리말로는 ‘모두를 위한 독일의 엔지니어링’이라는 뜻이죠. 이 문장은 폭스바겐이 자동차를 만드는 방식을 한 문장으로 요약한 표현에 가깝습니다.

여기서 눈에 띄는 단어는 ‘Engineered’입니다. 자동차 브랜드들이 기술과 성능을 이야기할 때 흔히 사용하는 단어죠.

하지만 폭스바겐은 이 표현에 조금 다른 의미를 담았습니다. 기술만 강조하기보다는 사람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환경과 일상을 기준으로 자동차를 설계한다는 관점을 담았는데요.

폭스바겐은 왜 지금, 다시, ‘사람’을 이야기할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서는 폭스바겐이 걸어온 길을 되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폭스바겐과 사람

 

사실 폭스바겐이라는 이름 자체가 이미 사람을 담고 있습니다. 독일어로 Volk는 국민, 사람, Wagen은 자동차를 뜻하죠.

즉, 폭스바겐(Volkswagen)은 독일어로 사람들의 자동차(People’s Car)를 의미합니다. 자동차가 아직 일부 계층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시절, 더 많은 사람이 이동의 자유를 누릴 수 있게 하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이름이었습니다.

 


그 철학을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준 모델이 바로 비틀입니다. 비틀은 탄생부터 합리적인 가격에 누구나 믿고 탈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자동차입니다. 단순하고 튼튼한 구조,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실용성 덕분에 비틀은 전 세계에서 2,300만 대 이상 판매되며 자동차 역사에서 가장 널리 사랑받은 모델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골프로 넘어오며 폭스바겐의 엔지니어링은 보다 더 현대적인 방식으로 진화합니다. 1974년 처음 등장한 골프는 실용적인 해치백 구조와 균형 잡힌 주행 성능으로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차체 크기와 무관하게 실내 공간을 효율적으로 쓰고, 조작과 시야, 승차감 같은 기본 요소들이 과하지 않으면서도 잘 정리되어 있다는 점이 골프를 ‘기준’처럼 느껴지게 만들었습니다.

 


골프 GTI는 이러한 기준 위에 즐거움을 얹은 사례입니다. 운전의 즐거움을 일부 차종에만 묶어두지 않고, 일상에서도 충분히 탈 수 있는 구성 안에서 구현했습니다. 더 많은 사람이 경험할 수 있는 형태로 다듬어낸 고성능차라고 할 수 있죠. 이런 점에서 폭스바겐코리아의 “Engineered for the people”이라는 문장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또 하나의 흥미로운 사례는 마이크로버스입니다. 1950년 등장한 이 모델은 독특한 디자인으로 지금까지 회자되지만, 그 배경에는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설계가 있었습니다.

마이크로버스는 운전석을 차체 앞쪽에 위치한 캡오버 구조와 엔진을 뒤에 배치하는 레이아웃을 통해 차체 크기에 비해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했습니다. 이러한 설계 덕분에 승용차와 상용차, 캠핑카와 레저 차량까지 다양한 형태로 활용되며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었죠. 하나의 문화적 아이콘이 된 배경에도 사람의 사용 방식을 먼저 고민한 설계가 있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자주 함께 언급되는 표현이 바로 ‘독일 엔지니어링(German Engineering)’입니다. 독일차 특유의 정밀하고 탄탄한 기본기, 그리고 오랜 시간 사용해도 신뢰할 수 있는 완성도를 떠올리게 하는 말이죠. 폭스바겐 역시 이러한 전통 속에서 성장해 온 브랜드입니다.

다만, 폭스바겐이 이 표현을 통해 강조하는 지점은 조금 다릅니다. 기술을 특별한 누군가의 영역으로 만들기보다 더 많은 사람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 지금까지 언급한 바로 그 방향입니다.

정리하면 폭스바겐이 말하는 ‘People’은 고성능 자동차를 즐기는 일부 운전자나, 럭셔리카를 선택하는 특정 계층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가족을 태우고 이동하는 평범한 하루, 출퇴근길의 반복되는 주행, 여행을 떠나는 주말처럼 우리 모두가 경험하는 이동의 순간을 의미하죠.

 


철학을 담은 SUV, 폭스바겐 아틀라스

이러한 브랜드 캠페인의 메시지는 앞으로 선보일 다양한 모델 캠페인에서도 자연스럽게 이어질 예정입니다. 첫 번째 사례가 바로 폭스바겐의 대형 SUV, 아틀라스죠.

 

 

폭스바겐코리아는 출시 2년 차를 맞은 아틀라스를 통해 ‘사람을 위한 설계’라는 메시지를 보다 구체적인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가족의 이동을 책임지는 존재로서의 아빠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위대하게 아빠답게, 위대한 패밀리 SUV

 

 

 

차량의 크기나 성능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과 함께하는 이동 속에서 아틀라스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아틀라스의 핵심 강점인 여유로운 적재 공간과 다양한 환경에 대응하는 주행 성능, 그리고 검증된 안전성은 모두 ‘가족을 위한 이동’이라는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되죠.

“Volkswagen. Engineered for the people”

폭스바겐이라는 이름이 처음 만들어질 때부터 이어져 온 질문에 대한 대답입니다. 폭스바겐이 말하는 ‘모두를 위한 독일의 엔지니어링’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이어질까요? 함께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 원문 출처: 폭스바겐코리아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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