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07

한독상공회의소·독일 자동차 브랜드, ‘2024 아우스빌둥 채용 설명회’ 개최

  • 아우스빌둥, 독일식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 “취업과 학위를 한번에!”
  • 만트럭버스,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폭스바겐/아우디), BMW 참여

(2023년 11월 7일) 한독상공회의소(KGCCI, 대표 마틴 행켈만)은 지난 3일 만트럭버스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포르쉐 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BMW 그룹 코리아와 함께 ‘2024 아우스빌둥 채용설명회’를 두원공과대학교에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아우스빌둥(Ausbildung)’은 한독상공회의소가 국내에 도입한 독일의 일-학습 병행 직업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생은 기업 현장 실무 교육(70%)과 대학 이론 교육(30%)을 결합한 총 36개월의 과정을 수료한 후 전문 학사 학위와 독일연방상공회의소가 수여하는 교육 인증서를 취득한다.

코로나 19 이후 다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채용설명회에는 전국 직업계고교 고등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한독상공회의소와 협력대학이 채용과정 및 아우스빌둥 직군에 대해, 또 각 브랜드가 브랜드 소개 및 기업에서 추구하는 인재상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다.


(한독상공회의소 제공) ‘2024 아우스빌둥 채용 설명회’

또한, 이날 설명회 현장에는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여섯 개의 자동차 전시가 진행됐고, 채용 상담을 따로 마련해 지원 준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독일차 브랜드의 차별성과 함께 아우스빌둥을 통한 다양한 진로 개발 가능성에 대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수잔네 뵈얼레 한독상공회의소 전무이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아우스빌둥에 대한 정보와 함께 자동차 브랜드에 대한 통찰력을 얻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여한 많은 학생들이 “개별 상담도 받고 실제로 차량을 체험하고 나니, 내 꿈이 더욱 더 확실해졌고, 지원하고 싶은 브랜드가 정해졌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한독상공회의소는 지난 2017년 국내 독일계 자동차 기업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BMW 그룹 코리아와 함께 아우스빌둥을 한국에 도입했다. 2018년 다임러트럭코리아와 만트럭버스코리아, 2019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2021년 포르쉐코리아가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에 합류했고, 국내 5개 전문대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현재 이 프로그램에는 130개의 서비스 센터에서 약 470명의 훈련생과 약 280명의 트레이너가 참여하고 있다. 이미 127명의 트레이니들이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지난 2017년 국내에 처음 도입된 ‘아우스빌둥(Ausbildung) 프로그램’은 독일의 이원식 직업교육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트레이니(훈련근로자)는 회사에서 기업의 실무를, 전문대학에서 관련 전공지식을 체계적으로 수학하여 자동차 정비 기술자로 거듭나게 된다. 현재 자동차 일반정비, 판금, 도장, 서비스어드바이저 분야의 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127명의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을 마치고 졸업했다. 현재 약 470명의 훈련생과 약 280명의 트레이너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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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상공회의소 (Korean-German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 KGCCI) www.kgcci.com
한독상공회의소(이하 ‘한독상의’)는 1981년 설립 이래 대한민국과 독일연방공화국 간 경제교류 활성화 업무를 수행해 왔다. 주한 외국상공회의소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며 회원사는 약 500곳이다. 한독상의는 독일 경제 및 산업에 대한 대표성을 가지며, 한국과 독일에서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양국 기업의 중요 소통 창구이자 시장 진입 및 사업 확장을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독상의는 자회사 한독상공회의소디이인터네셔널과 더불어 시장 조사와 사업 파트너 발굴, 박람회 참가 지원, 투자 유치, 산업시찰 프로그램 등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독 에너지 파트너십 등의 정부 주도 양자 협력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나아가 독일식 일∙학습병행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아우스빌둥(Ausbildung), 여성 리더십 증진을 위한 위어(WIR, Women in Korea) 멘토십 등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통해 한국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한독상공회의소는 전 세계 93개국 150개소에 달하는 외국 주재 독일상공회의소(AHK) 네트워크에 속해있다. 상부 단체인 독일상공회의소(DIHK)는 독일 내 79개 지역 상공회의소를 두고 회원사 약 360만 곳을 확보하고 있다.


아우스빌둥(Ausbildung) 프로그램
한독상공회의소는 2017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및 BMW 그룹 코리아와 함께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을 국내에 처음 도입했다. 기업 현장에서의 실무 교육과 학교에서의 이론 교육을 결합한 독일식 이원 직업교육 제도인 ‘아우스빌둥(Ausbildung)’은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커리어의 기반을 제공하는 동시에 기업들은 맞춤형 숙련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국내 진출한 모든 독일계 자동차 기업의 공식 딜러사와 협력 대학에서 자동차 일반정비, 판금, 도장, 그리고 서비스 어드바이저 직군의 아우스빌둥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트레이니는 기업과 훈련근로계약을 체결한 뒤, 독일식 트레이너 양성과정 교육을 이수한 사내 트레이너 지도 하에 실무훈련(70%)을 받고, 대학 교수진의 지도 하에 협력 전문대학에서 이론교육(30%)을 받는다. 트레이니는 군 복무기간을 제외한 총 36개월의 과정을 마치고 대학 전문학사 학위, 독일연방상공회의소 아우스빌둥 인증 및 브랜드 내부 인증을 취득하게 된다.


트레이니 현황 (채용인원 기준)
△2017년 86명, △2018년 118명, △ 2019년 123명, △2020년 105명, △2021년 105명, △2022년 130명, △2023년 127명